
![[와우글로벌] 썸머 핫 이벤트 뉴스 멤버십](https://img.wownet.co.kr/banner/202507/202507142f7a6d19127a4858af68c5b1c48d9fb7.jpg)
![[박준석] 퇴직연금_중국 ETF 특강](https://img.wownet.co.kr/banner/202507/20250731f031c836658a449bab213069287fb36d.jpg)

석유·가스 시추 서비스 기업 헬머릭앤페인(HP)이 2024 회계연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글로벌 시추 서비스 및 기술 선도기업인 헬머릭앤페인은 이번 3분기에 대규모 영업권 손상차손으로 1억6300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다만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조정 순이익은 2200만 달러를 달성했다. 북미 사업부문은 1억5800만 달러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견조한 실적을 보였으나, 국제 사업부문은 KCA 도이탁 인수 통합 과정에서 1억6700만 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 그럼에도 연결 기준 조정 EBITDA는 2억6800만 달러를 기록하며 견실한 영업실적을 보여줬다.
주요 재무지표를 살펴보면 KCA 도이탁 인수 시너지 확보에 주력한 결과 현재까지 5000만 달러의 비용 절감 효과를 달성했다. 북미 사업부문은 업계 최고 수준의 마진을 유지했으며, 국제 사업부문은 영업권 손상에도 불구하고 가이던스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8대의 비전통 플렉스리그가 모두 가동을 시작하면서 수익성이 개선됐다.
헬머릭앤페인은 앞으로도 비용 절감과 운영 효율성 제고에 집중할 계획이다. 회사는 2025년 말까지 텀론 상환 목표를 기존 1억7500만 달러에서 2억 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등급 신용등급과 충분한 현금을 보유하고 있어 사업 확장과 배당 프로그램을 지속할 수 있는 견고한 재무기반을 갖추고 있다.
헬머릭앤페인은 석유·가스 부문의 장기 전망에 대해 낙관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회사의 글로벌 사업 규모, 혁신적인 상업 모델, 첨단 기술이 시장에서 차별화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경영진은 전략적 이니셔티브와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향후 안정적인 실적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