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제너럴, 우버이츠와 전국 배달 서비스 시작

달러제너럴과 우버테크놀로지스가 8월 8일부터 새로운 파트너십을 시작했다. 이를 통해 미국 전역의 1만4000여개 달러제너럴과 팝쉘프 매장에서 우버이츠를 통한 주문형 배달이 가능해졌다.

고객들은 우버이츠 앱을 통해 저가 식료품, 생활용품, 인기 상품 등을 주문하고 즉시 또는 예약 시간에 맞춰 배송 받을 수 있다. 이 서비스는 8월 한 달 동안 전국적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달러제너럴의 토니 로저스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이번 우버이츠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고객들은 식품부터 필수 생활용품까지 모든 것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으며, 시간과 비용도 절약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우버의 하심 아민 식료품·리테일 부문 책임자는 "오늘날 소매업체들은 급변하는 환경에 적응해야 하며, 소비자들은 그 어느 때보다도 편리성과 속도, 접근성을 기대하고 있다"며 "달러제너럴의 주문형 경제 진출을 지원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우버이츠는 출시를 기념해 프로모션 코드 '40GENERAL'을 사용하면 20달러 이상 주문 시 40% 할인(최대 10달러)을 제공한다. 우버원 회원은 무료 배송과 추가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서비스 이용 방법

고객들은 우버이츠 앱을 열고 '식료품' 또는 '편의점' 섹션에서 달러제너럴이나 팝쉘프를 검색한 후 주문하면 실시간으로 배송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협력은 우버의 소매 배달 사업 확대 노력을 보여준다. 증권가는 우버가 예상을 뛰어넘는 2분기 실적을 바탕으로 강력한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소비자선택섹터 SPDR ETF와 SPDR S&P 리테일 ETF의 움직임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주가 동향: 금요일 현재 달러제너럴 주가는 1.83% 상승한 117.75달러, 우버는 0.98% 하락한 91.74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