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트럼프-푸틴 회담 기대감에 다우지수 상승...금 관세 악재 상쇄

2025-08-09 02:42:32
트럼프-푸틴 회담 기대감에 다우지수 상승...금 관세 악재 상쇄

우크라이나 평화협상을 위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회담 가능성이 전해지면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DJIA)가 주간 상승세로 마감할 전망이다.


폭스뉴스에 따르면 이 회담은 다음 주말 '잠정적으로' 계획되어 있다. 회담 장소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헝가리, 스위스, 로마, 아랍에미리트(UAE) 등이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다. 블룸버그는 우크라이나와의 평화협상에 러시아의 영토 획득을 인정하고 헤르손과 자포리자 지역에 대한 공격을 중단하는 내용이 포함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한편 트럼프가 1킬로그램과 100온스 금괴 수입에 관세를 부과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금 선물은 금요일 사상 최고가인 3,534달러를 기록했다. 파이낸셜타임스가 입수한 7월 31일자 판결문에 따르면, 미국은 1kg와 100온스 금괴에 대해 기존의 관세 면제를 철회할 예정이다.


스프롯의 라이언 매킨타이어 수석 매니징 파트너는 야후 파이낸스와의 인터뷰에서 "1킬로와 100온스 금괴는 미국 금 거래의 근간을 이루고 있어 이번 조치의 영향이 상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계 최대 금 수출국인 스위스는 목요일 39%의 높은 미국 관세율 적용까지 겹치며 이중고를 겪게 됐다.


현재 다우존스 지수는 0.53% 상승 중이다.



다우존스 주도 종목 동향


애플(AAPL)은 미국에 1,000억 달러 투자를 발표한 후 이번 주 12% 상승하며 지수 내 기술주들을 주도했다. 아이폰 제조사는 향후 4년간 미국에 총 6,000억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자사 제품에 대한 관세 면제 혜택을 받을 가능성이 있다.


시스코 시스템즈(CSCO)는 매출이 11%, 순이익이 9% 증가한 실적을 발표한 후 상승세를 보였다.


다우존스 지수에 포함된 4개 헬스케어 종목 모두 상승했다. 유나이티드헬스 그룹(UNH)이 일간 상승률 1위를 기록했으나, 연초 대비로는 여전히 50% 하락한 상태다.



다우존스 ETF도 상승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의 움직임을 추종하는 SPDR 다우존스 산업평균 ETF(DIA)도 오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월가는 DIA의 추가 상승 여력이 있다고 보고 있다. 최근 3개월간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목표가는 498.08달러로, 현재 가격 대비 12.68%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DIA에 포함된 31개 종목 중 29개는 매수 의견, 2개는 보유 의견을 받았으며, 매도 의견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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