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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마이크로컴퓨터 주가 급락에 유명 투자자 `저점 매수 기회` 주장

2025-08-11 01:09:39
슈퍼마이크로컴퓨터 주가 급락에 유명 투자자 `저점 매수 기회` 주장

슈퍼마이크로컴퓨터(NASDAQ:SMCI)가 과거 회계 오류 문제로 인해 시장의 신뢰를 잃은 가운데, 실적 부진으로 주가가 급락했다.


2025 회계연도 4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하회하면서 주가는 이후 22% 급락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및 전분기 대비 증가한 57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나, 시장 예상치보다 1억5637만 달러 낮았다. GAAP 기준 주당순이익(EPS)은 0.31달러로 예상치를 0.03달러 하회했다. 2026 회계연도 1분기 비GAAP EPS 가이던스는 0.40~0.52달러로, 시장 예상치 0.59달러를 크게 밑돌았다. 경영진은 이러한 부진이 생산 확대를 제한한 자본 제약과 특별한 기능 요구사항을 가진 '주요 신규 고객' 영입 과정에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실적 부진과 보수적인 가이던스에도 불구하고, 일부 투자자들은 여전히 낙관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스톤 폭스 캐피털이라는 필명으로 알려진 유명 투자자는 최근 주가 하락이 과도하며 오히려 매수 기회가 됐다고 주장했다.


팁랭크스 상위 3%에 랭크된 이 투자자는 '시장이 슈퍼마이크로를 매도하고 있지만, 회사는 AI 성장세를 타고 더 높이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그는 슈퍼마이크로가 최근 23억 달러 규모의 부채 조달로 자본 문제를 해결했다고 지적했다. 2026 회계연도 매출 가이던스가 당초 400억 달러 목표치에는 미치지 못하는 330억 달러로 제시됐으나, 여전히 의미 있는 성장 가능성을 제공한다고 평가했다.


그의 분석에 따르면, 슈퍼마이크로의 데이터센터 빌딩 블록 솔루션은 '랙 서버 가격 경쟁'에서도 마진 하락을 방지하면서 온라인 역량 확대를 서두르는 고객들의 AI 수요를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2026 회계연도 EPS 컨센서스가 2.75달러로 하향 조정된 만큼, 실적 상회를 통한 투자자 신뢰 회복이 용이할 것으로 보고 있다.


스톤 폭스는 '1분기에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실적을 보고해 투자자 신뢰를 회복하면 주가가 크게 상승할 수 있다'며 강력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그러나 월가는 다소 신중한 입장이다. 슈퍼마이크로는 매수 5건, 보유 6건, 매도 2건으로 종합 보유(중립) 의견을 받고 있다. 평균 목표주가는 47.58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7% 상승 여력을 제시하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