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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가격이 미국의 금괴 수입 관세 계획 해명 속에 3개월래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월요일 NYMEX 거래소의 금 선물 최근월물은 온스당 3,418달러로 2.1% 하락했다. 이는 지난 5월 12일 이후 명목가치 기준 최대 낙폭이다. 마켓워치에 따르면 금 선물은 지난주 금괴 관세 부과 가능성이 제기되며 3,500달러를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다.
미국 관세국경보호청(CBP)은 앞서 1킬로그램과 100온스 금괴에 '관세를 부과해야 한다'고 밝혔고, 이에 금 선물은 3,500달러를 돌파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백악관이 금괴 수입 관세에 대한 '오보'를 해명하겠다는 계획을 밝히자 일부 업계 관계자들은 미국으로의 금괴 운송을 중단했다.
금값은 미국 경제정책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올해 들어 약 30% 상승했으며, 이는 각국 중앙은행의 금 투자를 촉진했다.
또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금요일 알래스카에서 회동할 예정이어서 우크라이나-러시아 휴전 기대감도 금값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최근의 관세 불확실성은 미국이 스위스산 금 수입에 관세를 부과하기로 한 결정에서 비롯됐다. 이는 글로벌 금괴 시장에 상당한 혼란을 초래할 수 있는 조치다. 이 결정은 업계의 기존 예상과 달라 귀금속 시장의 불확실성을 가중시켰다.
코멕스 계약에서 일반적인 1킬로그램과 100온스 금괴에 대한 잠재적 관세는 거래를 교란시켰으며, 일부 아시아 정련소들은 불확실성 속에 미국 향 선적을 일시 중단했다. 이는 금 선물의 급등과 런던 현물가격과의 큰 괴리가 시사하듯 귀금속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태로, 금괴 기반 ETF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주가 동향
미국 내 보관 시설에 대부분의 실물 금을 보유한 SPDR 골드 쉐어스(NYSE:GLD)와 아이쉐어스 골드 트러스트(NYSE:IAU)는 연초 대비 각각 29% 이상 상승했다.
반면 취리히와 런던에 대부분의 실물 금을 보유한 애버딘 피지컬 골드 쉐어스 ETF(NYSE:SGOL)와 SPDR 골드 미니쉐어스(NYSE:GLDM)는 연초 대비 각각 30% 이상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