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암호화폐주 3종목 100% 이상 상승 전망`

암호화폐 산업이 예상보다 빠르게 주류 금융으로 진입하고 있다. 암호화폐를 규제하는 단일화된 법률은 아직 없지만, 투자자들과 기업들은 이 분야의 성장 잠재력에 큰 베팅을 하고 있다. 개인투자자들도 디지털 자산을 채굴하거나 재무구조 강화를 위해 암호화폐를 매입하는 기업들에 투자함으로써 이 분야의 잠재적 호황에 참여할 수 있다.

팁랭크스의 분석 도구를 활용해 월가로부터 '강력 매수' 등급을 받고 향후 12개월 동안 100% 이상의 상승 여력이 있는 3개 종목을 선별했다.

이번 주 주목할 종목

하이브 디지털(HIVE) - 캐나다의 비트코인 채굴 기업으로 캐나다, 스웨덴, 파라과이에서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채굴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첨단 데이터센터와 고성능 컴퓨팅(HPC) 인프라 프로젝트 구축을 전문으로 한다. 최근 3개월간 하이브 디지털을 커버하는 월가 애널리스트 7명 중 6명이 매수를, 1명이 보유를 추천했다. 이들의 12개월 목표주가 평균치는 현재 주가 대비 약 190% 상승을 시사한다. 다만 하이브 주가는 연초 이후 22.8% 하락했다.

디파이 테크놀로지스(DEFT) - 캐나다 기반의 핀테크 기업으로 분산금융(DeFi)과 디지털 자산 시장에 대한 규제된 안전한 접근을 제공한다. 최근 3개월간 이 기업을 커버하는 월가 애널리스트 3명 모두가 강력 매수를 추천했으며, 12개월 목표주가 평균치는 현재 주가 대비 약 120% 상승을 전망한다. 연초 이후 주가는 5% 상승했다.

비트팜스(BITF) - 또 다른 캐나다의 비트코인 채굴 기업으로, 최근에는 HPC와 인공지능(AI)을 위한 데이터센터 인프라 구축 및 관리로 사업 초점을 전환하고 있다. 최근 3개월간 이 기업을 커버하는 월가 애널리스트 6명 중 5명이 매수를, 1명이 보유를 추천했다. 이들의 12개월 목표주가 평균치는 현재 주가 대비 100% 상승을 시사한다. 하지만 연초 이후 주가는 약 14%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