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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 중국 AI칩 매출 15% 美정부 납부 조건으로 수출허가 획득...주가 상승

2025-08-12 00:46:25
AMD, 중국 AI칩 매출 15% 美정부 납부 조건으로 수출허가 획득...주가 상승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스(AMD·NASDAQ:AMD)가 MI308 프로세서의 수출 허가를 받는 대가로 중국 AI칩 매출의 15%를 미국 정부에 납부하기로 합의하면서 주가가 상승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중국 군사용 전용 가능성에 대한 안보 우려로 이같은 조건을 부과했다. 엔비디아(NASDAQ:NVDA)도 H20 칩에 대해 유사한 조건에 합의했다.


이번 합의는 지난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내 생산 기지가 없는 반도체 제조업체에 약 100%의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계획이 알려진 가운데 나왔다.


이번 합의는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미국 안보 전문가들은 H20를 포함한 이들 칩이 중국군에 의해 사용될 수 있어 인공지능 분야에서 미국의 전략적 이익을 훼손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전 국가안보회의(NSC) 관리인 리자 토빈은 "베이징이 워싱턴이 수출 허가를 수익원으로 전환하는 것을 보고 기뻐할 것"이라고 말했다.


월터 블룸버그는 월요일 AMD가 AI칩 수출 허가를 획득했다고 확인했다고 트윗했다.


중국은 AMD의 2024 회계연도 순매출의 24.2%를 차지했으며, 이는 2023년의 15.1%에서 증가한 수치다. AMD의 최근 분기 실적은 매출이 전년 대비 32% 증가한 76억9000만 달러로 예상치를 상회했으나, 주당순이익은 48센트로 예상을 하회했다. 8억 달러의 미국 수출통제 비용으로 인해 총이익률은 43%로 하락했다.


리사 수 CEO는 인스팅트 MI350 출하 확대와 EPYC, 라이젠의 시장점유율 확대에 힘입어 2025년 하반기에 강한 성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3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87억 달러(±3억 달러)로 제시해 애널리스트 예상을 상회했다. AMD 주가는 AI칩 수요 급증에 힘입어 연초 이후 47% 상승했다.


주가 동향: AMD 주가는 월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2.61% 상승한 177.27달러를 기록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