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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헬스(NYSE:UNH)의 주가가 최근 몇 달간 급락세를 보이고 있다. 회사는 2분기 연속 EPS 목표치를 하회했으며, 경영진은 연간 의료비용을 65억 달러 과소 추정했다고 인정했다.
설상가상으로 지난달 말 발표된 2025 회계연도 수정 가이던스는 시장 기대치를 크게 하회했다. 매출 전망치는 기존 전망 대비 20억 달러 이상 낮았고, EPS 가이던스는 기존 전망보다 5달러 가까이 낮았다.
이로 인해 주가는 4월 중순 고점 대비 60% 가까이 하락했으며, 증권가는 2028년까지의 EPS 전망치를 지속적으로 하향 조정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혼란 속에서 일부 역발상 투자자들은 이 시점이 투자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케니오 폰테스 투자자가 그중 한 명이다.
이 5성급 투자자는 '부정적인 헤드라인에도 불구하고 현재 주가 밸류에이션은 매력적이다. 선행 PER이 수년래 최저 수준이며 시장 기대치도 매우 보수적으로 형성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폰테스는 유나이티드헬스의 강점인 방대한 규모, 광범위한 데이터, 시장 지배력, 견고한 핵심 사업을 반등 가능성의 근거로 꼽았다. 지난 분기 매출은 1,116억 달러로 예상치를 3,115만 달러 상회했으며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해 영업 모멘텀이 여전히 견고함을 보여줬다.
주가가 바닥을 찍었다는 보장은 없지만, 폰테스는 시장의 공포심이 이미 정점을 찍었으며 이는 최악의 상황이 주가에 반영됐음을 시사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그는 '현재 시장 상황에서 회사는 이미 '최악의 상황'에 대비해 기대치를 낮게 설정했다'고 언급했다.
2026년 선행 PER 12.8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는 가운데, 5년 평균인 20배 수준으로 회귀할 경우 50% 이상의 상승 여력이 있다. 투자자는 이것이 회사의 수익성이 정상화된다는 전제 하에 충분히 가능한 시나리오라고 판단했다.
현재 폰테스는 유나이티드헬스에 신중한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그는 '이는 변동성이 크고 위험이 높은 투자 기회로,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며 단순히 매수 후 잊어도 되는 종목이 아니다'라고 결론지었다.
한편 월가의 투자의견은 긍정적인 쪽으로 기울어 있다. 매수 18건, 보유 4건, 매도 2건으로 종합적으로 '매수' 의견이다. 평균 목표주가 312.65달러는 현재 주가 대비 약 24%의 상승 여력을 시사하며, 이는 회사의 실수에도 불구하고 많은 애널리스트들이 여전히 반등 가능성을 보고 있음을 나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