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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T 스페이스모바일이 2025년 2분기 실적발표에서 제조, 규제, 상용화 등 전반적인 사업 진전을 보였다고 밝혔다. 에이블 아벨란 회장 겸 CEO와 앤디 존슨 CFO가 참석한 이번 실적발표에서 회사는 연말까지 미국 전역에서 간헐적 위성통신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50억대 이상의 휴대폰이 사용되고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생활하고 일하고 여행하는 과정에서 통신 음영지역을 경험하고 있다. 또한 수십억 명의 사람들이 여전히 셀룰러 광대역에 접속하지 못하고 글로벌 경제에서 소외되어 있다. AST 스페이스모바일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반 모바일 기기와 직접 연결되는 세계 최초의 우주 기반 셀룰러 광대역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주요 내용
2분기는 AST 스페이스모바일에게 가장 생산적인 분기 중 하나였다. 회사는 제조, 규제, 상용화, 정부 사업, 자금 조달 등 여러 중요 분야에서 주목할 만한 진전을 이뤘다. 현재 8대의 블록2 블루버드 위성에 대한 마이크로새트와 위상배열 안테나 조립을 완료했으며, 2026년 초까지 약 40대의 위성 상당의 조립을 완료할 예정이다.
95% 수직 계열화된 위성 제조 접근방식을 통해 2025년 중 월 6대의 위성 제조 속도 달성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는 40만 평방피트 이상의 제조 공간을 확보하고 있으며, 1,200명 이상의 글로벌 인력이 이를 지원하고 있다.
위성 발사 계획
2026년 1분기까지 최소 5회의 궤도 발사를 계획하고 있으며, 평균 1-2개월 간격으로 발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2025-26년 동안 45-60대의 위성을 발사하여 미국, 유럽, 일본 등 주요 시장에서 연속적인 서비스 커버리지를 확보할 계획이다.
상용화 진전
AT&T, 버라이즌 등 미국 이동통신사들과 함께 2025년 말까지 미국 전역에서 간헐적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며, 2026년 1분기에는 영국, 일본, 캐나다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전 세계 약 30억 가입자를 보유한 50개 이상의 이동통신사와 협약을 맺고 있다.
재무 현황
최근 전환사채 발행과 ATM 시설을 통해 프로포마 기준 현금 보유액이 15억 달러를 초과했다. 2분기 비GAAP 조정 영업비용은 5,17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자본지출은 3억2,300만 달러를 기록했다. 2025년 하반기 매출은 5,000만-7,500만 달러 범위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