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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 거래소 불리시가 월요일 SEC 제출 자료에 따르면 기업공개(IPO) 규모와 공모가를 상향 조정했다.
억만장자 투자자이자 기업가인 피터 틸이 투자한 불리시는 주당 32~33달러 범위에서 3000만주를 공모할 예정이다.
불리시는 "공모가 중간값인 32.50달러를 기준으로 이번 공모를 통해 약 9억630만 달러의 순수익이 예상되며, 인수인의 추가주식 매수선택권이 모두 행사될 경우 10억4530만 달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공모 후 발행주식수가 1억3952만8739주가 되며, 인수인의 매수선택권이 행사될 경우 1억5068만3739주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수정된 공모가 상단 기준 기업가치는 기존 43억2000만 달러에서 49억7000만 달러로 상향됐다.
불리시는 뉴욕증권거래소에 'BLSH' 티커로 상장을 신청했다. JP모건체이스(NYSE:JPM)와 제프리스 파이낸셜 그룹(NYSE:JEF)이 대표 주관사를 맡았다.
이번은 불리시가 지난 4년간 두 번째로 시도하는 상장이다. 회사는 2021년 스팩(SPAC)을 통한 상장을 추진했으나 2022년 규제 이슈로 계획이 무산된 바 있다.
틸은 암호화폐와 관련 주식에 전략적 투자를 해온 것으로 유명하다. 그의 펀드는 2022년 시장 붕괴 직전 비트코인(CRYPTO: BTC) 투자로 18억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이후 2023년 비트코인이 3만 달러 아래에서 거래될 때 1억 달러를 추가 매수했다.
틸은 파운더스 펀드를 통해 이더리움(CRYPTO: ETH) 재무관리 기업인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로지스(NASDAQ:BMNR)의 지분 9%도 인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