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오클로 주가 하락...CEO `회사 재무상태 견조` 강조

2025-08-12 21:19:34
오클로 주가 하락...CEO `회사 재무상태 견조` 강조

원자력 스타트업 오클로(OKLO)의 주가가 2분기 실적 발표 이후 화요일 하락했다. 실적은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으나, 투자자들은 첫 상업용 원자력 발전소 가동 시기에 대한 보다 명확한 업데이트를 기다리는 모습이다.


오클로 적자폭 축소됐으나 상업 가동까지 수년 소요 전망


오클로는 2분기에 주당 18센트, 2,470만 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주당 27센트, 2,730만 달러의 손실보다 감소한 수준이다. 회사는 현금 사용이 계획에 부합했다고 밝히며, 2027년 말에서 2028년 초 사이에 상업 운영을 시작한다는 목표를 재확인했다.


제이콥 드위트 CEO는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원자력이 미국의 에너지 미래에 핵심이라는 공감대가 형성되고 있지만, 역사적으로 비용과 시간 지연이 걸림돌이 되어왔다'며 바론스와의 이전 인터뷰 내용을 재차 강조했다. 그는 '우리가 현재 강력한 위치를 점하고 있는 이유는 초기부터 설계와 비용 엔지니어링에 있어 규율있는 접근법을 취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는 오클로가 신중하고 비용 중심적인 전략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음을 시사한다. 그러나 상업 가동까지 여전히 수년이 남아있어 일부 투자자들은 더 많은 진전이 있을 때까지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


증권가, 오클로 주식에 긍정적 전망 유지


주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증권가는 낙관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웨드부시는 오클로 주식에 대해 '아웃퍼폼' 투자의견을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75달러에서 8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다니엘 아이브스 수석 애널리스트는 오클로가 트럼프 행정부의 원자력 지원 정책의 수혜를 받을 수 있다며 '백악관에 주요 우군이 있다'고 언급했다.


웨드부시는 오클로가 자체 원자력 발전소를 건설, 소유, 운영하는 계획을 지지하며 이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자산에 대한 통제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주가 전망


팁랭크스에 따르면 지난 3개월간 13명의 애널리스트가 오클로에 대해 평가했으며, 매수 9건, 보유 3건, 매도 1건의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따른 종합 투자의견은 '매수 중립'이다. 12개월 목표주가는 63.78달러로, 최근 종가 75.32달러 대비 약 15% 낮은 수준이다.


증권가의 강한 지지에도 불구하고 시장이 새로운 이정표를 기다리면서 주가는 하락했다. 오클로는 아직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으며, 아이다호 국립연구소에 건설 예정인 첫 발전소의 승인 절차를 진행 중이다.


오클로 주식은 장 전 거래에서 1.6% 하락한 70.73달러를 기록했다. S&P 500 선물이 보합세를 보인 것으로 미루어 이번 하락은 전반적인 시장 상황이 아닌 회사 관련 뉴스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