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AI 붐에 전력 수요 급증...원자력 스타트업 오클로 주가 급등

2025-08-13 03:28:18
AI 붐에 전력 수요 급증...원자력 스타트업 오클로 주가 급등

오클로(NYSE:OKLO)가 오로라 파워하우스 원자로의 주요 규제 승인 절차를 진전시키면서 화요일 주가가 급등했다. 증권가는 승인 일정 단축, AI와 데이터센터 관련 미국 전력 수요 증가, 차세대 원자력에 대한 초당적 정책 지원을 상승 요인으로 꼽았다.


이 원자력 스타트업은 2분기에 주당 18센트의 손실을 기록했다. 이는 벤징가 프로에 따르면 주당 12센트 손실이라는 시장 전망치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오클로는 2분기에 급여, 주식 보상, 일반 사업비 지출로 2800만 달러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HC 웨인라이트의 사미어 조시 애널리스트는 오클로에 대한 매수 의견을 유지하면서 목표가를 55달러에서 9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조시 애널리스트는 여러 긍정적 요인을 근거로 목표가를 상향했다. 그는 오로라 파워하우스의 통합 인허가 신청(COLA)을 위한 사전 신청 준비 검토의 1단계가 진행 중인 점을 언급했다.


또한 미국 내 원자력에 대한 지속적인 초당적 지지, AI와 데이터센터 구축으로 인한 전력 수요 증가, 2024년 ADVANCE법과 2025년 5월 23일 발표된 행정명령 등 정책적 호재를 지적했다.


그는 가장 중요한 점으로 의무 승인 기간이 2년 이상에서 약 18개월로 단축된 것을 꼽았다. 이는 COLA와 후속 COLA(S-COLA) 승인 과정을 크게 단축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애널리스트는 오클로가 농축이 필요 없는 희석 우라늄과 플루토늄 기반 연료를 사용할 수 있는 소수의 고속로 개발업체 중 하나라는 기술적 강점을 강조했다. 이는 초기 설비 배치 시 연료 선택의 유연성을 제공한다.


조시는 오클로가 수년간 미국 원자력규제위원회와 생산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해왔으며, 이제 승인을 향한 중요한 단계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그의 평가에 따르면, 전반적인 산업 모멘텀이 원자력 성장을 뒷받침하고 오클로를 포함한 첨단 원자로 분야의 선도 기업들에게 혜택을 줄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또한 오클로의 방사성동위원소 부문인 아토믹 알케미에 주목했다. 이 부문은 독자적인 다목적 동위원소 생산 원자로(VIPR)를 설계했으며, 이는 동위원소 생산의 효율성, 확장성, 운영 단순성을 제공하여 분산된 공급망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


조시는 회사가 2027-2028년 첫 파워하우스 배치를 목표로 하며 2031년까지 1GW 설치를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2026-2027년 500만 달러 미만이던 매출이 2028년에는 약 1200만 달러로 증가하고 2038년에는 210억 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10년간 연평균 성장률 112%에 해당한다.


감가상각비를 제외한 총이익률은 2029년에 흑자 전환하여 파워하우스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65-75% 수준에서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감가상각비를 포함한 총영업비용은 2025년 약 1억500만 달러에서 2038년 23억 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13년간 연평균 성장률 27%를 의미한다.


주가 동향: 화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OKLO 주가는 8.98% 상승한 78.31달러를 기록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