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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C 총격 사건, 용의자 백신 불신이 원인...전직 직원들 `RFK 주니어가 CDC 적대감 조장`

2025-08-13 02:41:06
CDC 총격 사건, 용의자 백신 불신이 원인...전직 직원들 `RFK 주니어가 CDC 적대감 조장`

전직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직원들이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보건복지부 장관이 '과학과 백신 안전성에 대한 지속적인 거짓말로 적대감과 불신을 조장했다'며 비판했다.


'파이어드 벗 파이팅'(Fired But Fighting)이라는 이름의 이 단체는 A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총격이 표적 공격이었다고 밝혔다. 이들은 백신 허위정보가 과학자들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며 연방 당국자들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했다.


이는 애틀랜타 소재 CDC 본부에서 발생한 총격 사건 이후 나온 발언이다. 조지아주 수사국은 총격범이 30세의 패트릭 조셉 화이트라고 확인했다.


화이트는 CDC 직원들을 향해 200발을 발사해 경찰관 1명이 사망했으며, 이후 자신도 총으로 자살했다.


CDC 관계자 2명에 따르면, 수사관들은 용의자가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불신 때문에 CDC를 표적으로 삼은 것으로 보고 있다.


화이트의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 집행 결과 문서가 발견됐다. 이 문서에서 화이트는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불만을 표현했다.


화이트의 이웃은 NBC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화이트가 여러 차례 백신 반대 의견을 표명했다고 전했다. 화이트는 코로나19 백신이 자신을 우울하고 자살 충동을 느끼게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파이어드 벗 파이팅만이 케네디 주니어를 비판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 7월에는 의료 및 공중보건 단체 연합이 케네디 주니어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신임 보건복지부 장관이 아동과 임산부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권고사항을 일방적이고 자의적으로 변경하며 '과학, 공중보건, 증거 기반 의학에 대한 공격'을 감행했다고 주장했다.


최근 언론 보도에 따르면 FDA는 화이자에 2025년 호흡기 질환 시즌에 소아용 코로나19 백신의 긴급사용승인을 갱신하지 않을 수 있다고 통보했다.


지난주 보건복지부는 총 5억 달러 규모의 22개 백신 개발 프로젝트를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케네디 주니어는 성명을 통해 코로나19, 독감, H5N1 등 호흡기 바이러스 퇴치를 위한 mRNA 기반 백신 계약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국립보건원(NIH) 제이 바타차리아 원장은 계약 취소 이유가 지난주 케네디 주니어의 설명과 다르다고 말했다. 케네디 주니어는 이 플랫폼으로 만든 백신이 효과가 없고 안전하지 않다고 주장했다.


바타차리아는 STAT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 부스터샷 접종률 하락이 대중이 mRNA 기반 백신 접종을 꺼린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바타차리아는 '공중보건 측면에서 mRNA 백신 플랫폼은 더 이상 실행 가능하지 않다'며 '백신 플랫폼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불신하는 상황에서는 효과를 기대할 수 없다'고 말했다.



주목할 종목: 화이자(NYSE:PFE), 바이오엔테크(NASDAQ:BNTX), 모더나(NASDAQ:MRNA), 노바백스(NASDAQ:NVAX)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