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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업들이 워싱턴DC의 환심을 사고 연방정부 AI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기 위한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앤트로픽이 자사의 AI 비서 '클로드'를 미국 정부에 단돈 1달러에 제공하기로 했다.
아마존이 투자한 AI 스타트업 앤트로픽은 화요일 자사의 대규모 언어모델을 모든 연방기관에 1달러에 제공하겠다고 발표했다.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이 스타트업은 클로드 접근권한을 통해 정부 직원들이 '혁신적인 과학적 돌파에서부터 국가안보 관련 핵심 임무에 이르기까지 업무를 개선하고 가속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더 많은 파트너들이 클로드의 기능을 활용해 그들의 임무를 수행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앤트로픽의 정부용 모델은 비기밀 민감 정부 데이터를 처리하는 최고 수준의 요건인 FedRAMP High 인증을 받았다.
이 회사는 정부 기관들이 아마존웹서비스(AWS), 팔란티어, 알파벳의 구글 클라우드 등 기존 인프라를 통해 클로드에 접근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AI 업계에서 클로드의 경쟁사들도 최근 몇 달간 연방정부 계약 수주를 위해 경쟁해왔다.
마이크로소프트가 투자한 AI 스타트업 오픈AI는 8월 6일 미국 연방조달청(GSA)을 통해 연방정부에 유사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파트너십에 따라 참여 기관들은 교육 도구와 함께 ChatGPT 모델 접근권한을 1달러에 제공받게 된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 세일즈포스 등 기술 대기업들도 정부 계약을 따내기 위해 할인 경쟁을 벌이고 있다.
트럼프는 2기 임기에서 정부 지출 낭비 제거를 우선순위로 삼았다. 그러나 최신 재무부 월간 보고서에 따르면 연방정부는 이미 2025년 1월부터 6월까지 3.6조 달러를 지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420억 달러 증가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