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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랩(Rocket Lab Usa, Inc., RKLB)이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진행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이번 실적발표에서 로켓랩은 견조한 성장세를 보였으나 동시에 상당한 도전과제도 드러났다. 회사는 매출 성장과 함께 우주 시스템 부문에서 전략적 인수를 단행했다. 그러나 뉴트론 발사체 개발로 인한 높은 연구개발(R&D) 비용과 마이너스 현금흐름이 과제로 지적됐다. 이러한 난관에도 불구하고 로켓랩은 역량 강화와 시장 기회 확대에 주력하며 균형 잡힌 미래 전망을 제시했다.
로켓랩은 2025년 2분기에 기존 가이던스 상단을 넘어선 1억 445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6% 증가한 수치로, 시장 입지와 사업 성과가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회사는 2분기 중 일렉트론 로켓을 5회 발사했으며, 이 중에는 이틀 만에 2회 발사를 성공시키는 놀라운 성과도 포함됐다. 로켓랩은 연말까지 20회 이상의 발사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회사의 운영 효율성과 역량을 입증한다.
로켓랩은 미사일 추적 위성 제조업체인 지오스트(Geost) 인수를 마무리 단계에 있다. 이번 인수로 국가 안보 분야에서 종합 솔루션 제공업체로서의 입지가 강화될 전망이다.
우주 시스템 부문은 2025년 2분기에 979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12.5% 성장했다. 이는 고마진 부품 판매 증가에 힘입은 것으로, 해당 부문의 실적 호조와 전체 매출 기여도가 높아졌음을 보여준다.
2025년 2분기 말 기준 총 수주잔고는 약 10억 달러로, 발사 부문이 41%, 우주 시스템이 59%를 차지했다. 회사는 전반적인 사업에서 강한 수요가 이어지고 있어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GAAP 기준 영업비용은 뉴트론 개발로 인해 가이던스를 상회한 1억 6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추진체 및 생산 투자로 R&D 비용이 크게 증가했다.
2025년 2분기 GAAP 기준 영업현금흐름은 -2320만 달러를 기록했으나, 전분기 대비 개선됐다. 뉴트론 개발이 지속됨에 따라 당분간 현금소비는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로켓랩은 연말까지 뉴트론 발사를 목표로 하고 있으나, 추진체 및 통합 테스트에서 남은 리스크로 인한 지연 가능성을 인정했다. 이는 새로운 발사 기술 개발에 내재된 도전과제를 반영한다.
현재의 도전과제에도 불구하고 로켓랩의 향후 전망은 긍정적이다. 회사는 2025년 3분기 매출이 1억 4500만~1억 5500만 달러 범위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며, GAAP 기준 매출총이익률은 35~37%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오스트 인수를 진행 중이며, 내년에는 3대의 뉴트론 발사체를 제작할 계획으로 미래 운영 확장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종합하면, 로켓랩의 이번 실적발표는 높은 R&D 비용과 마이너스 현금흐름이라는 도전과제 속에서도 의미 있는 성장과 전략적 확장을 이루고 있는 기업의 모습을 보여줬다. 견조한 매출 실적과 전략적 인수는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하며, 뉴트론 개발과 시장 확대에 대한 집중은 미래 성장에 대한 회사의 의지를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