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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다드차타드가 상장지수펀드(ETF) 수요가 예상보다 강세를 보이고 온체인 활동이 증가함에 따라 이더리움(CRYPTO: ETH)의 2025년 말 기본 전망치를 7500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주요 내용
스탠다드차타드의 서방 외환연구 및 디지털자산연구 책임자인 제프 켄드릭은 고객 보고서를 통해 "이더리움이 가격, 온체인 활동, 투자자 자금유입 간의 긍정적 피드백 루프에서 계속 수혜를 볼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예상보다 높은 ETF 자금유입과 강력한 온체인 활동을 반영해 전망치를 수정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전망 수정은 현물 이더리움 ETF로의 기관 자금 유입이 가속화되는 시점에 이뤄졌다.
소소밸류 데이터에 따르면 8월 12일 하루에만 ETF 순유입액이 5억2400만 달러를 기록하며 6일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블랙록의 ETF가 이 중 3억1900만 달러를 차지했다.
현물 비트코인 ETF도 같은 날 6594만 달러의 자금이 유입되며 5일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스탠다드차타드는 이제 2025년 말까지 ETF 보유량이 239만~915만 이더리움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는데, 이는 유통량의 2~8%에 해당한다.
이러한 자금 축적은 스테이킹과 결합될 경우 시장 유동성을 제한하고 가격 변동을 증폭시킬 수 있다.
켄드릭은 ETF 자금유입과 스테이킹이 예상보다 더 많은 공급을 시장에서 제거할 경우 '슈퍼 스퀴즈'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시장 영향
이더리움은 현재 2021년 11월 최고치인 4878달러에 근접하고 있다.
이전 강세장에서 이더리움은 2020년 저점 대비 2021년 최고점까지 500% 이상 상승했으며, 2017년에는 저점에서 최고점까지 9000% 이상 급등한 바 있다.
스탠다드차타드는 이더리움이 탈중앙화금융(DeFi), 토큰화, 스마트 계약 등 광범위한 응용 범위를 바탕으로 향후 18개월 동안 비트코인(CRYPTO: BTC)보다 우수한 성과를 낼 것으로 전망했다.
켄드릭은 "이더리움의 더 넓은 활용 사례가 ETH/BTC 가격 비율의 상승을 뒷받침한다"고 설명했다. 은행은 또한 스테이킹 수익률이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인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7500달러라는 기본 전망에도 불구하고, 은행은 예상을 상회하는 ETF 자금유입과 우호적인 거시경제 여건, 네트워크 채택 확대가 가격을 더 끌어올릴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은행은 예상보다 약한 자금유입이나 거시경제적 역풍이 상승을 제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켄드릭은 "이더리움이 가격, 온체인 활동, 투자자 자금유입 간의 긍정적 피드백 루프에서 계속 수혜를 볼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