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푸틴 단독회담 예정..."전쟁 지속시 심각한 결과 직면할 것"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번 금요일 알래스카 앵커리지의 엘멘도프-리처드슨 합동기지에서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캐롤라인 리빗 백악관 대변인은 두 정상이 단독으로 만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리빗 대변인은 "이번 전쟁 당사국 중 한 측만 참석하게 되며, 대통령이 이번 전쟁을 종식시킬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보다 확실하고 나은 이해를 얻기 위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러시아에 경고장 날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번 회담에 참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나, 트럼프는 휴전 추진을 시도할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는 수요일 "러시아가 금요일 회담 이후에도 우크라이나 공격을 지속한다면 매우 심각한 결과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트럼프는 이전에 모스크바에 100% 2차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위협했으나 이는 실행되지 않았다. 또한 휴전을 위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영토를 양도하는 방안을 제시했으나, 젤렌스키는 우크라이나 헌법상 이러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