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파월 후임 Fed 의장 3~4명으로 압축"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26년 5월 임기가 만료되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의 후임자를 '3~4명'으로 압축했다고 수요일 케네디센터에서 밝혔다. 트럼프는 새로운 의장 발표가 "조금 일찍"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는 파월 의장을 계속 비판하며 "그는 융통성 없는 사람으로 판명됐다. 하지만 그것 말고는 매우 잘하고 있다"고 말했다.

Fed 의장 후보군

예측 플랫폼 폴리마켓에 따르면 크리스토퍼 월러 Fed 이사가 12월 31일 이전 트럼프의 선택을 받을 가능성이 23%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케빈 워시 전 Fed 이사와 케빈 해셋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각각 11%의 확률로 그 뒤를 잇고 있다. 한편 트럼프가 12월 31일까지 선택을 하지 않을 확률은 28%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