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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고 주주들, 소송 제외 신청 기한 놓쳐 수백만달러 손실 위기

2025-08-14 03:28:17
페리고 주주들, 소송 제외 신청 기한 놓쳐 수백만달러 손실 위기

페리고(NYSE:PRGO)가 인수 제안 거절과 이후 주주들에게 수십억 달러의 손실을 초래한 사태와 관련된 법적 분쟁의 중심에 서있다.


현재 이 사건은 대형 투자자인 스컬프터 펀드가 증권 집단소송에서 뒤늦게 제외될 수 있는지를 두고 새로운 국면을 맞고 있다.


2015년 4월, 현재 바이아트리스(NASDAQ:VTRS)의 일부가 된 마일란이 당시 시장가 대비 25% 프리미엄인 주당 205달러에 페리고 인수를 제안했다.


페리고 이사회는 마일란이 주당 246달러까지 제안가를 두 차례 인상했음에도 주주들에게 이를 거절할 것을 촉구했다. 이사회는 강경한 입장을 고수했고, 2015년 9월 공개매수 시도를 성공적으로 막아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페리고는 자사의 재무성과에 대해 오도하는 진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 무산 이후 예상보다 저조한 실적, 대규모 자산 손상차손, 10억 달러 이상의 회계 오류가 드러났고, 2015년 4월부터 2017년 5월까지의 모든 재무제표를 수정해야 했다.


톰슨로이터는 화요일 이 소송 관련 문서를 온라인에 공개했다.


주가는 62% 이상 폭락했고, 이에 투자자들이 소송을 제기했다.


2016년 기관투자자들이 증권사기 집단소송을 제기했다. 당시 페리고 지분 약 5%를 보유했던 스컬프터는 집단소송 인증이 진행 중이던 2019년 별도로 소송을 제기했다.


집단소송은 그해 인증됐고, 구성원들은 2020년 12월까지 제외 신청을 할 수 있었다. 스컬프터는 제외 신청 통지를 받았다고 인정했지만 필요한 제외 요청서를 제출하지 않았다.


이러한 실수에도 불구하고 스컬프터와 페리고는 수년간 스컬프터가 제외된 것처럼 행동했다. 페리고는 법원 제출 문서, 현황 보고서, SEC 연차보고서에서 스컬프터를 제외 원고로 표시했다.


스컬프터는 제외 그룹의 일원으로서 증인 심문과 증거개시 절차에 참여했다. 2024년 4월 제안된 합의안에서 개별 청구를 추진하는 모든 집단 구성원들의 소송 취하가 요구되기 전까지 양측 모두 이 오류를 발견하지 못했다.


이 누락이 드러나자 스컬프터는 3년 반이나 지난 시점에서 제외 신청을 하고자 했다.


스컬프터는 독자적인 소송과 관련 소송 활동이 제외 의사를 명확히 보여준다며 소급 제외를 요청했다. 또는 '용서 가능한 과실'을 주장하며 집단소송 통지의 적절성에 이의를 제기했다.


법원은 이제 이 주장이 타당한지 판단해야 하며, 이는 스컬프터가 별도 소송을 계속할 수 있는지 아니면 집단소송 합의 조건을 수용해야 하는지를 결정하게 된다.


지난주 페리고는 2분기 조정 주당순이익이 0.57달러로 시장 예상치 0.59달러를 하회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10.6억 달러로 월가 예상치 10.8억 달러에 미치지 못했다.


페리고는 2025 회계연도 조정 주당순이익 가이던스를 2.90-3.10달러(시장 전망치 3.04달러)로, 매출 가이던스를 43.7억-45.0억 달러(시장 전망치 44.3억 달러)로 재확인했다.


주가 동향: 수요일 마지막 거래에서 PRGO 주가는 1.47% 상승한 23.41달러를 기록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