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워너브러더스, 동남아 스트리밍 제휴로 주가 8% 급등

2025-08-14 05:00:58
워너브러더스, 동남아 스트리밍 제휴로 주가 8% 급등

엔터테인먼트 대기업 워너브러더스 디스커버리(WBD)가 오늘 주식시장에서 큰 상승세를 보였다. 이는 동남아시아에서 새로운 스트리밍 번들 파트너십을 체결하면서 대규모 신규 고객 확보가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이번 제휴는 워너에게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투자자들도 이에 호응해 수요일 거래 마감 직전 워너 주가는 약 8% 상승했다.



워너는 동남아시아의 주요 스트리밍 서비스인 비유(Viu)와 제휴를 맺어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시장에 진출하게 된다. 이를 통해 비유의 기본 스트리밍 패키지에 HBO 맥스가 포함되며, 워너는 3개국에서 대규모 신규 고객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소식은 NBA 중계권 상실로 워너의 최근 업프런트 광고 판매에 차질이 빚어졌다는 보도가 나온 시점에서 특히 반가운 소식이다. 실제로 대부분의 경쟁사들이 광고주 약정 실적을 공개한 것과 달리, 워너는 이를 공개하지 않았다. 워너는 '스포츠 프로그램에 대한 강력한 가격 책정과 수요, 일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의 견고한 가격'과 같은 일반적인 언급만 했을 뿐, 2024년 대비 2025년 실적 전망 등 구체적인 내용은 언급하지 않았다.



스포츠 중계 혁신


한편 워너의 스포츠 중계와 관련해, UCI 산악자전거 월드 시리즈의 음향 전송 시스템에 대한 새로운 보도가 나왔다. 워너와 국제사이클연맹(UCI)의 계약은 2023년부터 이어져 왔지만, 워너가 음향을 통해 몰입감 있는 중계를 구현한 방식은 잘 알려지지 않았다.



보도에 따르면 워너는 드론 영상과 음향을 결합해 '자전거 소리와 관중 소리'를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다. 또한 현장 마이크 수를 늘렸으며, 선수들의 음성을 직접 전달하는 방안도 계획 중이다.



투자의견


월가는 WBD 주식에 대해 지난 3개월간 10개의 매수와 8개의 보유 의견을 제시하며 '매수 우위'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지난 1년간 61.21% 상승한 현재 주가에서 목표주가 13.57달러는 12.47%의 추가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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