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메타·MS 투자 확대에 오라클 주가 급등...AI 수혜 기대감 `솔솔`

2025-08-15 00:35:26
메타·MS 투자 확대에 오라클 주가 급등...AI 수혜 기대감 `솔솔`

오라클(NYSE:ORCL)이 AI 사업 공격적 확장과 전략적 비용 통제에 나서면서 목요일 아침 주가가 상승세를 보였다.


증권가는 최근 한 달간 오라클 주가 상승을 이끈 주요 동력으로 애널리스트들의 낙관적 전망을 꼽고 있다. 번스타인은 오라클이 클라우드 인프라 성장에 힘입어 세계 4위 하이퍼스케일러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가를 308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파이퍼 샌들러와 BofA 증권도 긍정적 전망을 내놓았다. BofA 증권은 마이크로소프트와 메타 등 대형 기술기업들의 대규모 AI 관련 지출이 오라클 서비스 수요를 견인할 것으로 보고 목표가를 295달러로 상향했다. 오라클은 최근 오픈AI에 클라우드 인프라를 공급하는 대형 계약을 체결했다.


AI 사업 확장을 위해 오라클은 이번 주 음성 명령과 AI를 활용해 임상 워크플로우를 간소화하는 새로운 지능형 전자건강기록(EHR) 시스템을 공개하며 헬스케어 분야 경쟁사들을 압박했다. 하지만 이러한 긍정적 흐름 속에서도 클라우드 부문 구조조정 소식이 전해졌다.


이번 인력 감축은 AI 인프라 구축에 따른 비용 급증을 관리하기 위한 조치로, 기술 업계 전반의 유사한 움직임과 맥을 같이한다. 일부 애널리스트들은 오라클의 장기 AI 전략에 대해 낙관적이면서도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BofA 증권은 높은 밸류에이션과 대규모 AI 투자가 실질적인 매출 성장으로 이어지는 시점에 대한 불확실성을 이유로 중립 의견을 유지했다.


벤징가 엣지 순위에 따르면, 오라클은 92.95점의 모멘텀 점수를 기록해 최근 주가 실적과 투자자 심리가 매우 강세임을 보여줬다. 또한 63.32점의 성장 점수는 향후 매출과 이익 성장에 대한 건전한 기대를 반영한다.


반면 밸류 점수는 12.83으로 현저히 낮았다. 이는 최근 주가 상승 이후 기본적 지표 기준으로 ORCL이 고평가 상태라는 애널리스트들의 우려와 일치한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 데이터에 따르면 목요일 아침 ORCL 주가는 0.34% 상승한 244.9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52주 최고가는 260.87달러, 최저가는 118.86달러를 기록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