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테슬라, 실적 부진·고평가 우려에 성장 스토리 흔들

2025-08-15 01:10:06
테슬라, 실적 부진·고평가 우려에 성장 스토리 흔들

테슬라(NASDAQ:TSLA)가 지난달 발표한 2분기 실적 부진 여파로 목요일 주식시장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주요 내용 테슬라의 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 감소한 225억 달러로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 자동차 부문 매출은 16% 급감했으며, 주당순이익(EPS)도 40센트로 애널리스트 전망치를 밑돌았다.


테슬라는 글로벌 경쟁 심화와 주요 시장에서의 수요 둔화라는 이중고에 직면해 있다. 노르웨이에서는 상반기 판매가 24% 증가했으나, 스웨덴과 덴마크 등 여타 유럽 국가에서는 판매가 감소하는 추세다.


영국에서는 테슬라 판매가 감소한 7월, 경쟁사 BYD가 큰 폭의 성장을 기록했다. BYD는 테슬라가 이제 막 진출한 인도 시장에서도 신기록을 달성했다.


이러한 악재에도 불구하고 테슬라는 미래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뉴욕시에서 로보택시 서비스를 위한 '차량 운전자' 채용에 나섰으며, 2025년 상반기 출시 예정인 보급형 모델과 2026년 생산 예정인 세미트럭, 사이버트럭 계획을 재확인했다.


여기에 일론 머스크 CEO의 정치적 연관성과 애플과의 xAI 그록 통합을 둘러싼 잠재적 분쟁은 주가 전망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


벤징가 엣지 평가 벤징가 엣지 데이터에 따르면, 테슬라는 프리미엄 가격에 거래되는 고성장 우량기업으로 평가된다. 최근 주가 흐름과 투자자 심리를 반영하는 모멘텀 지수는 84.77로 매우 높다.


성장성(72.18)과 기업가치(73.14) 점수도 높아 재무건전성과 사업 확장 전망이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밸류에이션 점수는 9.27로 매우 낮아, 기업 실적 대비 주가가 크게 고평가된 상태임을 시사한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 데이터에 따르면, 테슬라 주가는 목요일 2.30% 하락한 331.5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52주 최고가는 488.54달러, 최저가는 202.59달러를 기록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