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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주가 시장을 사상 최고치로 견인하는 가운데, 주요 기술주 ETF인 아크 이노베이션 ETF(ARKK), 인베스코 QQQ 트러스트(QQQ), 테크놀로지 셀렉트 섹터 SPDR 펀드(XLK)가 모두 인상적인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ARKK는 지난 1년간 87%라는 놀라운 수익률을 기록하며 QQQ의 28.4%, XLK의 29.2%를 크게 앞섰다. 과거 실적을 제외하고, 이제 관심은 어떤 ETF가 향후 더 나은 기회를 제공할 것인지에 쏠리고 있다.
유명 기술주 투자자 캐시 우드가 운용하는 73억 달러 규모의 아크 이노베이션 ETF(ARKK)는 지난 12개월간 87% 상승하며 호황을 누리고 있다. ARKK는 패시브 인덱스 방식이 아닌, 우드와 그의 팀이 ETF 보유종목을 직접 선정하고 거래하는 액티브 운용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현재 이 ETF는 42개 종목을 보유하고 있으며, 상위 10개 종목이 자산의 58.5%를 차지한다. ARKK는 자신을 '파괴적 혁신' ETF로 규정하고 있으며, 상위 10개 종목 대부분이 혁신 기술주들이다.
최근 펀드 성과는 강세를 보이고 있으나, 장기 연환산 수익률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월가는 ARKK에 대해 최근 3개월간 35개의 매수, 8개의 보유, 0개의 매도 의견을 제시하며 '매수 우위' 의견을 제시했다. ARKK의 평균 목표가는 87.18달러로, 약 12%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ARKK와 달리 3,600억 달러 규모의 QQQ는 나스닥에 상장된 비금융 기업 중 시가총액 상위 100개 기업으로 구성된 나스닥-100 지수를 추종하는 인덱스 펀드다. QQQ는 현재 101개 종목을 보유하고 있으며, 상위 10개 종목이 펀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QQQ의 진정한 강점은 3년, 5년, 10년 수익률에서 ARKK를 앞선다는 점이다. 또한 0.20%의 보수율로 비용 효율성도 훨씬 높다.
QQQ 역시 최근 3개월간 92개의 매수, 10개의 보유, 0개의 매도 의견으로 '매수 우위' 평가를 받았다. QQQ의 평균 목표가는 636.15달러로, 약 9.5%의 상승 여력을 보여준다.
마지막으로, 스테이트 스트리트(SSGA)의 테크놀로지 셀렉트 섹터 SPDR 펀드(XLK)는 S&P 500 지수 중 기술 섹터에 투자하는 인덱스 펀드다. XLK는 850억 달러의 운용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69개 종목에 투자하고 있다.
XLK의 진가는 장기 성과에서 드러나는데, 3년, 5년, 10년 수익률 모두에서 ARKK와 QQQ를 능가했다. 성과면에서 선두를 달리면서도 0.08%라는 최저 보수율을 자랑한다.
XLK는 최근 3개월간 61개의 매수, 9개의 보유, 0개의 매도 의견으로 '매수 우위' 평가를 받았다. XLK의 평균 목표가는 294.12달러로, 약 10%의 상승 여력을 시사한다.
ARKK가 지난 1년간 가장 뛰어난 성과를 보였지만, 장기 실적은 불안정했다. 반면 QQQ와 XLK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수익을 창출했다. 장기 실적이 우수한 두 ETF 중에서도, 세 ETF 모두에 대해 긍정적이지만 최고의 장기 수익률과 최저 보수율을 제공하는 XLK가 가장 매력적인 선택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