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크레이머 "일라이 릴리 주가 완전히 망가져"...체중감량 신약 임상결과 실망

2025-08-16 00:27:10
크레이머

CNBC 진행자 짐 크레이머가 제약 대기업 일라이 릴리(LLY)의 체중감량 신약 임상시험 결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주가가 "완전히 망가졌다"고 지적했다.


크레이머는 자신의 프로그램 '매드머니'에서 "제약주들의 상황이 끔찍한데, 일라이 릴리도 기대에 못 미치는 체중감량 알약으로 이 추세에 합류했다"며 "월가는 일라이 릴리가 번거로운 GLP-1 주사제를 동등한 효과의 간단한 알약으로 대체할 수 있기를 기대했지만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 주가는 그야말로 폭삭 망가졌다"고 말했다.


크레이머의 이 발언은 일라이 릴리의 최근 후기 임상시험 결과를 두고 한 것이다. 시험 결과 이 회사의 체중감량 알약을 복용한 환자들의 체중이 1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가는 15% 감량을 기대했다. 그러나 이 정도 결과로도 2026년 규제당국의 승인을 받기에는 충분한 것으로 평가된다.



장기 보유 의견 유지


크레이머는 자신이 운용하는 자선신탁을 통해 LLY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오랫동안 강세 의견을 유지해왔다. 최근 실적 발표 전에 보유 지분을 일부 줄였지만, CEO가 100만 달러 규모로 주가 하락시 매수에 나선 후 15% 하락한 주가에 대해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했다.


크레이머는 "이 약들의 아킬레스건은 너무 효과적이라는 점이다. 어느 시점에서 충분히 체중이 감량되면 복용을 중단할 수 있다고 생각할 수 있다"며 "일라이 릴리가 현 수준에서 돌파구를 찾으려면 심장이나 뇌 분야에서 새로운 돌파구가 필요한데 지금은 그런 게 없다. 아니면 GLP-1 약물이 다른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는 새로운 데이터가 나와야 한다"고 설명했다.


LLY 주가는 올해 들어 11% 하락했다.



투자의견 및 목표가


월가 애널리스트 21명 중 17명은 매수, 4명은 보유 의견을 제시해 전체적으로 강력매수 의견이 우세하다. 최근 3개월간 제시된 평균 목표주가는 936.89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36.44%의 상승여력을 암시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