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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피스트리(NYSE:TPR)의 주가가 금요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치와 케이트 스페이드의 모기업인 태피스트리는 목요일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조정 주당순이익은 1.04달러로 시장 전망치 1.02달러를 상회했으며, 매출은 전년 대비 8% 증가한 17.2억 달러로 예상치를 웃돌았다.
코치 브랜드는 핸드백 매출이 크게 성장했다. 4분기 평균판매단가(AUR)는 10%대 중반, 연간으로는 10%대 초반 상승했다.
이는 혁신적인 제품 개발과 가죽 제품 전반에 걸친 폭넓은 성과를 반영한다.
텔시 어드바이저리 그룹의 다나 텔시 애널리스트는 태피스트리 주식에 대해 목표가 125달러와 함께 '아웃퍼폼' 투자의견을 유지했다.
태피스트리는 2026 회계연도 매출이 72억 달러에 근접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69.6억 달러를 상회하며, 전년 대비 낮은 한 자릿수 성장을 의미한다.
텔시 애널리스트는 실적 전망에 현재의 대응 조치가 일부 반영되어 있지만, 회사가 실적 개선을 위한 추가 옵션을 보유하고 있어 가이던스가 보수적으로 설정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텔시는 "2026 회계연도가 강하게 출발한 것으로 보인다"며 배당 증가가 9월 10일로 예정된 투자자의 날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고 밝혔다. 투자자의 날에서는 업데이트된 전략과 장기 전망이 공개될 예정이다.
태피스트리는 예상보다 높은 관세 압박에 직면해 있다. 최소허용기준(de minimis) 면제가 조기 종료되면서 총 1.6억 달러의 이익 감소가 예상된다. 이는 2.35억 달러 규모의 영향 중 30%를 상쇄한 후의 수치로, 마진율에 230bp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는 주당순이익을 60센트 감소시키는 효과로, 대부분이 전 분기에는 반영되지 않았던 요인이다. 당초 2027년 종료 예정이었던 면제가 행정명령으로 조기 종료됐다. 2027-2028 회계연도에는 대응 조치들이 총이익률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텔시 애널리스트는 2026 회계연도 매출을 기존 69.9억 달러에서 3.2% 상향한 72.4억 달러로 전망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 71.6억 달러를 상회하며 회사 가이던스인 '72억 달러 근접'과 부합한다. 코치 브랜드는 예상을 상회하고 케이트 스페이드는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