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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비 에비에이션(NYSE:JOBY)의 주가가 금요일 큰 변동성을 보였다. 운영상 중요한 이정표 달성으로 초반 상승했던 주가가 이후 하락세로 돌아섰다.
주요 내용
이 회사는 두 공공 공항 사이에서 조종사가 탑승한 전기 수직이착륙(eVTOL) 항공택시의 첫 비행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상용화를 향한 중요한 진전이다.
마리나 공항과 몬터레이 공항 사이에서 이루어진 이번 비행에서는 수직 이착륙, 날개를 이용한 비행으로의 전환, 기존 항공교통관제 프로토콜과의 통합 등 주요 기능들이 시연되었다.
하지만 이러한 기술적 성과에도 불구하고, 금요일 초반의 낙관론은 광범위한 시장 우려와 기업 특유의 재무적 부담이 재부각되면서 사그라들었다.
투자자들은 여전히 조비의 최근 2분기 실적을 소화하고 있다. 회사는 주당 41센트의 순손실을 기록했는데, 이는 애널리스트들이 예상했던 19센트 손실을 크게 상회하는 수준이다. 이러한 실적 하회는 회사의 현금 소진과 수익성 확보까지의 긴 여정에 대한 우려를 심화시켰다.
JP모건의 애널리스트들은 최근 상당한 규제 장벽과 불확실한 상용화 일정을 이유로 투자의견 '언더웨이트'를 재확인했으며, 월가는 여전히 신중한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
이날의 변동성 높은 주가는 조비 투자자들이 직면한 핵심 갈등을 보여준다. FAA 인증과 상용 비행을 향한 가시적 진전과, 아처 에비에이션과 같은 경쟁사들로부터의 경쟁 압박과 상당한 재무적 리스크 사이의 균형을 맞추는 문제다.
성공적인 비행으로 기술의 유효성이 입증되었지만, 비즈니스 모델과 수익성 확보 시점에 대한 근본적인 의문은 여전히 주가에 변동성을 야기하고 있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의 데이터에 따르면, 조비 주식은 금요일 오전 1.2% 하락한 17.13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