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넷플릭스 `스트레인저 씽스` 제작진 이탈 우려에도 주가 상승

2025-08-16 04:58:17
넷플릭스 `스트레인저 씽스` 제작진 이탈 우려에도 주가 상승

스트리밍 공룡 넷플릭스(NFLX)가 자사의 최대 히트작 제작진을 잃을 수 있다는 이례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바로 '스트레인저 씽스'의 더퍼 형제가 그 주인공이다. 더욱 놀라운 것은 이들이 향하는 곳이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이 소식을 차분히 받아들여 금요일 장 마감 직전 넷플릭스 주가는 소폭 상승했다.



넷플릭스의 메가 히트작 '스트레인저 씽스'를 만든 매트와 로스 더퍼 형제가 파라마운트(PARA)와 새로운 계약을 맺을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몇 달간 합병 성공 여부를 두고 시장의 의구심을 받아온 파라마운트가 넷플릭스의 대표 콘텐츠 제작진을 영입할 수 있다는 점이 주목된다. 파라마운트는 '세계에서 가장 재능 있는 아티스트와 영화제작자들이 선호하는 1순위 목적지'가 되는 것을 새로운 목표로 내세웠다.



흥미로운 점은 이번 이적이 또 다른 넷플릭스 출신의 도움으로 성사될 수 있었다는 것이다. '스트레인저 씽스'의 초기 제작을 도왔던 신디 홀랜드가 파라마운트로 이직해 스트리밍 부문을 총괄하고 있기 때문이다. 보도에 따르면 더퍼 형제와 파라마운트의 계약에는 극장 개봉용 영화 제작도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애니메이션 부문의 승리


한편 넷플릭스는 애니메이션 분야에서 큰 도약을 앞두고 있다. 최근 넷플릭스의 애니메이션은 희비가 엇갈렸다. 일부는 훌륭했고 일부는 그렇지 못했으며, 시즌에 따라 평가가 극과 극을 오간 작품도 있었다. '디스인챈트먼트'가 대표적인 예다. 하지만 '케이팝 데몬 헌터스'라는 의외의 작품이 넷플릭스의 큰 승리를 가져다주고 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현재 넷플릭스에서 가장 많이 시청된 애니메이션 영화일 뿐만 아니라, 전체 영화 중에서도 2위를 기록하고 있다. 6월 말에 공개된 작품이 이런 성과를 거둔 것은 매우 주목할 만하다. 그린라이트 애널리틱스의 브랜든 카츠 인사이트·콘텐츠 전략 디렉터는 이를 '넷플릭스의 첫 진정한 유기적 메가 히트 애니메이션 프랜차이즈'라고 평가했다. 다만 넷플릭스가 이러한 성공을 어떻게 이어갈 것인지가 장기적 성공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투자의견 및 주가 전망


월가는 넷플릭스 주식에 대해 '매수'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최근 3개월간 애널리스트 38명 중 26명이 매수, 11명이 보유, 1명이 매도 의견을 제시했다. 지난 1년간 82.56% 상승한 넷플릭스 주가에 대해 월가는 목표주가를 1,394달러로 제시했으며, 이는 현재가 대비 12.31%의 하락 여지를 의미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