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구글, 비트코인 채굴사 테라울프의 AI 인프라 전환에 거액 투자...왜

2025-08-19 04:43:13
구글, 비트코인 채굴사 테라울프의 AI 인프라 전환에 거액 투자...왜

비트코인 채굴 기업 테라울프(TeraWulf)가 AI 인프라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하는 가운데 알파벳의 구글이 이를 적극 지원하고 나섰다. 구글은 테라울프의 뉴욕 소재 레이크 매리너 데이터센터에 추가 자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테라울프 주가는 급등해 52주 신고가인 10.71달러를 기록했다.


새로운 계약에 따라 테라울프는 구글로부터 최대 14억 달러의 추가 자금을 지원받게 되며, 이로써 총 투자금은 약 32억 달러로 늘어난다. 이번 계약으로 구글의 지분은 8%에서 14%로 증가하며, 추가로 3,250만 주를 매입할 수 있는 옵션도 포함됐다.



플루이드스택 계약 지원 나선 구글


이번 발표는 테라울프가 AI 클라우드 제공업체 플루이드스택과 10년 기간의 컴퓨팅 계약 2건을 체결했다는 소식으로 주가가 급등한 직후 나왔다. 계획에는 레이크 매리너 캠퍼스에 160메가와트(MW) 규모의 IT 용량을 추가하는 새로운 데이터센터 구축이 포함된다.


테라울프는 이번 계약으로 67억 달러의 계약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임대 연장을 통해 최대 160억 달러까지 확대될 수 있다고 밝혔다. 확장된 시설의 운영은 2026년 하반기에 시작될 예정이다.


한편 테라울프는 사업 확장을 위해 4억 달러 규모의 전환사채 발행도 진행한다고 발표해 장기 성장 전략에 대한 자신감을 보여줬다.


구글의 지원으로 테라울프의 재무적 리스크가 감소하고, 암호화폐에서 AI로의 사업 전환이 탄력을 받게 됐다. 강력한 AI 호스팅 수요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이번 전환은 테라울프에게 큰 도약의 기회가 될 전망이다.



투자의견 및 주가 전망


월가는 테라울프에 대해 최근 3개월간 매수 의견 10건, 보유 의견 2건을 제시하며 강력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목표주가는 11.08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17.25%의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