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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커피 체인 스타벅스(SBUX)가 북미 지역 임원급 직원들의 급여를 2% 일괄 인상하기로 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이는 개별 관리자가 급여 인상을 결정했던 이전과 달리 전사적으로 동일한 기준을 적용하는 새로운 방식이다. 이번 급여 인상은 고객 서비스 개선, 대기 시간 단축, 매장 환경 개선 등 사업 정상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스타벅스는 이러한 변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경영진에게 비용과 지출을 엄격히 관리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스타벅스에 따르면 고객들은 이미 매장 경험이 개선되고 있음을 체감하고 있으며, 회사는 이러한 투자와 책임있는 비용 관리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 급여 인상은 본사 직원부터 제조 및 유통팀, 매장 관리자 등 매장 리더십까지 광범위한 임원급 직원들에게 적용된다. 회사는 이러한 일관된 급여 인상 방식이 9월 말 종료되는 회계연도의 비용 관리 전략의 일부라고 설명했다.
브라이언 니콜 스타벅스 CEO는 6분기 연속 동일 매장 매출 감소를 타개하기 위해 메뉴 개편, 매장 직원 추가 채용, 주문 처리 속도 향상을 위한 신기술 도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바리스타 복장 규정 강화, 1,100명의 본사 직원 감축, 일부 직원의 시애틀 이전 등의 조치도 단행했다. 경영진들에게는 비용 절감과 신속한 사업 정상화 목표 달성 시 최대 600만 달러의 성과 연동 주식 보상이 주어진다. 이에 따라 증권가는 이번 분기 동일 매장 매출이 소폭 성장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월가는 스타벅스 주식에 대해 지난 3개월간 매수 의견 14건, 보유 의견 9건, 매도 의견 2건을 제시하며 '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스타벅스의 주당 목표주가는 100.57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8.7%의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