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팔란티어 주가 급등에 `역사는 강세장 편이 아니다`...톱 투자자 경고

2025-08-19 10:48:46
팔란티어 주가 급등에 `역사는 강세장 편이 아니다`...톱 투자자 경고

인공지능(AI) 기업 팔란티어(NASDAQ:PLTR)가 지난 1년간 450%에 달하는 주가 상승을 기록했다. 이는 단순한 AI 열풍이 아닌 실적 개선에 기반한 것이다. 매출이 빠르게 증가하고 신규 고객이 늘어나면서 경영진은 지속적으로 전망치를 상향 조정했다.


팔란티어는 최근 분기 매출 10억 달러를 처음으로 돌파했다. 미국 정부 보안 계약으로 명성을 쌓은 팔란티어는 이제 그 영역을 넘어서고 있다. 미국 상업 부문 매출이 전년 대비 93% 급증했는데, 이는 기업들이 팔란티어의 확장된 AI 솔루션에서 큰 가치를 발견하고 있다는 명확한 증거다.


팔란티어의 성장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회사는 3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10억8700만 달러로 상향 조정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50% 성장을 의미한다.


회사에 대한 가장 큰, 아마도 유일한 우려는 고평가 문제다. 톱 투자자 줄리안 린은 이 점을 지적하며 경고의 목소리를 냈다.


팁랭크스 상위 1% 투자 전문가인 5성급 투자자 린은 '뛰어난 실적에도 불구하고 팔란티어 주가는 버블 영역에 진입했으며, 과거 테크 버블 수준을 훨씬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린은 팔란티어 강세론자들이 주목해야 할 역사적 사례를 언급했다. 2000년 주식 버블 당시 시스코는 매출의 30배에 거래되다 폭락했다. 린은 최근 팔란티어가 매출의 100배까지 거래된 것을 상기시켰다.


'역사는 결국 밸류에이션이 중요하다는 것을 반복적으로 증명해왔다'고 린은 강조했다.


린은 회사의 실적이 좋더라도 팔란티어의 주가가 이미 수년간의 미래 성장을 반영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난 1년간 이런 상황이 지속됐지만, 결국에는 버블이 터질 것이라고 그는 전망했다.


특히 인플레이션 상승이나 AI 관련 일자리 감소와 같은 부정적 촉매가 등장하면 상황이 악화될 수 있다. 린은 이로 인해 팔란티어 주가가 최대 80%까지 하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러한 이유로 린은 투자자들에게 팔란티어 투자를 재고할 것을 촉구하며 시장을 떠나고 있다.


'밸류에이션이 비이성적 과열 수준에 도달하면 역사는 좋은 결과를 보여주지 않았다. 나는 강력 매도 의견을 재확인한다'고 린은 결론지었다.


월가의 팔란티어 전망은 덜 극단적이지만 강세를 보이지는 않는다. 13개의 보유 의견, 5개의 매수 의견, 2개의 매도 의견으로 현재 중립(보유) 의견이 우세하다. 월가의 12개월 목표주가 평균은 154.56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약 11% 하락을 의미한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