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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126bb8576d3d3c4456b79ff60c17fd393b.jpg)
일론 머스크와 그의 사업에 대한 뉴스와 의견, 소문은 끊이지 않고 있으며, 특히 테슬라(NASDAQ:TSLA)가 주목을 받고 있다.
이달 초 테슬라 이사회는 머스크에게 300억 달러 규모의 주식 보상 패키지를 제시했다. 이는 이전 계약이 법원 심사를 받는 동안 CEO에게 보상을 지급하기 위한 임시 조치다. 이사회는 X에 공개한 서한에서 이를 '테슬라에서 머스크의 특별한 업적에 대한 보상의 중요한 첫 단계'라고 설명했다.
이사회는 머스크가 미래 성장의 핵심이라는 점을 분명히 인식하고 있으며, CEO가 회사의 대규모 AI 비전에 전념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로봇과 로보택시에 대한 이러한 비전이 바로 테슬라 주식이 다른 자동차 제조사들보다 훨씬 높은 프리미엄에 거래되는 이유라고 할 수 있다. 2025년 1분기와 2분기 전기차 판매가 전년 대비 감소하며 주가가 연초 대비 17% 하락했음에도 이는 여전히 유효하다.
베이 에리어 아이디어라는 가명으로 알려진 한 투자자는 미래 성장성이 투자를 지속하기에 충분하다고 보지만, 이는 충분한 인내심을 가진 투자자들에게만 해당된다고 말한다.
'테슬라 주식은 현재 재무상태에 비해 분명히 고평가되어 있지만, 성장 스토리를 신뢰하고 매우 긴 투자 기간을 가진 투자자들에게는 이 밸류에이션이 완전히 터무니없는 수준은 아니다'라고 이 투자자는 설명했다.
베이 에리어는 테슬라의 강세 전망이 로보택시, 저가 모델, 기타 자율주행 사업의 발전에 달려있다고 상세히 설명했다. 이는 '성장 스토리'를 계속 유지하는 데 중요하다. 특히 9월 말 종료되는 7,500달러 전기차 소비자 세액공제 혜택 종료와 같은 단기적 역풍을 고려할 때 더욱 그렇다.
성장 둔화와 마진 압박 속에서 머스크의 보상 패키지에 대해 우려할 수 있지만, 베이 에리어는 이러한 의구심을 일축했다.
이 투자자는 주식 보상 규모가 '터무니없다'고 인정하면서도, 회사가 단순히 머스크를 붙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가 테슬라를 떠난다면 장기적인 매출과 혁신 방향이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베이 에리어는 덧붙였다.
물론 강조점은 '장기'에 있다. 베이 에리어는 당장의 호황을 예상하지 않으며, 빠른 수익을 기대하는 이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가까운 미래에 주가 상승이 어려울 것으로 보여 투자의견을 홀드로 하향 조정한다'고 베이 에리어 아이디어는 결론지었다.
월가도 비슷한 입장이다. 매수 14건, 홀드 15건, 매도 8건으로 테슬라는 종합 홀드(중립) 의견을 받고 있다. 12개월 목표주가는 307.23달러로 약 8% 하락 여지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