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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솔라(FSLR) 주가가 월요일 9.7% 급등하며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UBS의 4성급 애널리스트 존 윈덤이 태양광 산업에 대한 2030년 세금공제 혜택을 보장하는 IRS의 새로운 지침 발표 이후 FSLR을 최선호주로 선정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발표로 1년 넘게 업계를 짓눌러온 불확실성이 해소됐다.
이번 주가 상승은 2분기 실적 발표에서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며 형성된 상승 모멘텀을 이어간 것이다. FSLR 주가는 연초 대비 25% 상승했다.
미 재무부와 IRS가 발표한 청정에너지 세금공제 관련 새 규정이 투자자들의 예상보다 호의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개정된 지침은 태양광과 풍력 프로젝트의 연방 세금공제 자격 요건을 명시했다. 특히 이번 규정은 퍼스트솔라의 주력 시장인 대규모 유틸리티급 프로젝트에 유리하게 작용할 전망이다. 새 규정에서는 기존의 엄격한 요건을 대체해 '물리적 작업 테스트'를 도입해 공사 착수 시점을 판단하게 된다.
풍력과 태양광 개발업체들은 전통적으로 청정에너지 프로젝트의 높은 초기 비용을 상쇄하기 위해 연방 세금공제에 의존해왔다.
UBS는 호의적인 지침 발표 이후 퍼스트솔라를 최선호주로 선정하며 정책 리스크 감소와 높은 실적 성장 잠재력을 지목했다. 윈덤 애널리스트는 100% 청정에너지 사용을 목표로 하는 AI 데이터센터의 증가로 인해 미국 유틸리티급 태양광 프로젝트의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러한 추세는 미국 태양광 산업의 물량 성장을 촉진하고 수요 확실성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동시에 국내 하드웨어 공급업체들은 세금공제 지원과 관세 보호의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윈덤은 퍼스트솔라의 조정 후 주당순이익이 작년 12달러에서 2027년까지 32달러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자본 투자 효과로 2026년 이후 실적 상향 조정 여력이 있다고 분석했다.
UBS는 현재 시장 환경에서 넥스트래커(NXT)와 선런(RUN)도 선호 종목으로 제시했다.
월가는 FSLR에 대해 최근 3개월간 매수 15건, 보유 1건, 매도 1건을 제시하며 강력매수 의견을 유지하고 있다. 퍼스트솔라의 평균 목표주가는 217.85달러로 현재가 대비 0.67% 하락 여지를 반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