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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가 차세대 젠7 프로세서와 관련된 새로운 소문이 나오면서 화요일 주가가 하락했다. 이번 소문에 따르면 AMD의 차세대 CPU는 현재의 AM5 소켓 플랫폼을 계속 사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많은 사용자들이 새로운 메인보드나 RAM을 구매하지 않고도 AMD의 최신 프로세서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이는 젠7 프로세서가 새로운 AM6 소켓을 도입할 것이라는 이전의 소문과는 상반되는 내용이다.
이번 AMD 젠7 프로세서 관련 소문은 유명 테크 유출러인 유튜버 '무어스 로 이즈 데드'를 통해 공개됐다. 그는 최근 문서를 통해 AMD가 AM6 소켓으로 전환하려던 이전 계획과 달리 AM5 플랫폼을 계속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어스 로 이즈 데드는 이를 AMD의 젠3 CPU 개발 과정과 비교했는데, 당시 젠3는 원래 AM5 프로세서로 계획되었으나 개발 후반부에 AM4로 전환된 바 있다.
AMD가 AM5 소켓을 유지하는 데는 장단점이 있다. 긍정적인 면은 차세대 CPU가 이미 대규모 고객 기반이 보유한 메인보드와 호환된다는 점이다. 이는 사용자들이 PC 업그레이드에 많은 비용을 들이지 않아도 되므로 강력한 판매로 이어질 수 있다. 반면, 최신 DDR6 RAM으로 업그레이드하려는 고객들의 구매 기회를 놓칠 수 있다는 단점도 있다. AMD로서는 까다로운 상황이지만, 이미 젠7에 대한 이러한 장단점을 충분히 검토했을 것으로 보인다.
AMD 주가는 화요일 3.19% 하락했으나, 연초 대비로는 41.15% 상승한 상태를 유지했다. 지난 12개월간 주가는 12.62% 상승했다. 오늘의 AMD 주가 하락 압박은 경쟁사인 인텔(INTC)에 대한 미국의 투자와 관련이 있을 수 있다. 미국 정부는 인텔 지분 10% 투자를 검토 중이며, 이는 소프트뱅크(SFTBY)의 20억 달러 규모 인텔 주식 매입과 맞물린 것이다.
월가는 AMD에 대해 '매수'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지난 3개월간 제시된 36개의 투자의견 중 25개가 매수, 11개가 보유 의견이었다. AMD의 평균 목표주가는 183.97달러로, 현재가 대비 7.79%의 상승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