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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NASDAQ:PLTR)가 후지쯔와의 파트너십 확대에도 불구하고 수요일 장 전 거래에서 0.95% 하락한 156.08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화요일 정규장에서의 9.35% 하락세가 이어진 것이다.
이번 주가 하락은 공매도 투자업체인 시티론리서치의 비판적 보고서로 밸류에이션 우려가 고조된 데 따른 것이다.
저명한 공매도 투자자 앤드류 레프트가 이끄는 시티론리서치는 덴버에 본사를 둔 이 회사의 주가가 '현저히 과대평가됐으며 기본적 분석과 괴리돼 있다'고 주장하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시티론은 오픈AI의 최근 5000억 달러 밸류에이션을 기준점으로 삼아 팔란티어의 적정 주가를 주당 40달러로 산정했다.
이 보고서의 핵심 논지는 오픈AI의 2026년 예상 매출 296억 달러에 대한 주가수익비율 17배를 팔란티어의 2026년 컨센서스 매출 전망치 56억 달러에 적용한 것이다. 동일한 배수를 적용하면 주가 40달러가 도출되지만, 시티론은 '40달러에도 여전히 비싸다'고 지적했다.
시티론의 보고서는 알렉스 카프 CEO가 지난 2년간 약 20억 달러 규모의 주식을 매도한 점을 강조했다. 또한 오픈AI의 '전례 없는 매출 성장'과 대비되는 팔란티어의 '꾸준한 진전'을 지적하며, 정부 계약에 의존하는 '불규칙하고 확장성이 낮은 매출'을 비판했다.
팔란티어는 지난 1년간 388.09%의 상승률을 기록했으나, 52주 최고치인 189.46달러에서 지난달 3.93% 상승에 그쳤다.
이번 하락은 후지쯔와의 파트너십 확대에도 불구하고 발생했다. 이번 제휴로 후지쯔는 일본에서 팔란티어의 AI 플랫폼을 제공하고 자사의 우방스 프레임워크에 생성형 AI를 통합할 수 있게 됐다.
벤징가의 엣지 주식 순위에 따르면, PLTR은 모멘텀 지수가 98번째 백분위에 위치해 있으며, 모든 시간대에서 긍정적인 가격 추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