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옵션 프리미엄 전략 활용한 JOYT ETF 출시

JP모건 자산운용이 새로운 펀드인 'JP모건 주식 및 옵션 ETF(JOYT)'를 출시했다. 이는 기존의 JP모건 주식 프리미엄 인컴 ETF(JEPI)와 JP모건 나스닥 주식 프리미엄 인컴 ETF(JEPQ)로 구성된 주식 프리미엄 인컴 제품군을 확장하는 것이다.

JOYT는 기존의 인컴 중심 상품들과 달리 배당금, 옵션 프리미엄, 자본이득을 결합해 미국 대형주 시장 대비 낮은 변동성과 베타로 총수익을 추구하는 전략을 구사한다. 특히 옵션 프리미엄을 인컴으로 지급하지 않고 총수익 증대를 위해 재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 새로운 펀드는 JEPI와 JEPQ를 운용하고 있는 해밀턴 라이너가 운용을 맡는다. JP모건 자산운용의 핵심주식 CIO이자 미국 파생상품 부문 책임자인 라이너와 그의 동료들은 60년이 넘는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3,700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라이너는 보도자료를 통해 JOYT가 JEPI와 JEPQ를 활용하고 있거나 고려 중인 투자자들 중 인컴보다 총수익에 더 관심이 있는 투자자들을 위한 최적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ETF의 보수는 JEPI, JEPQ와 동일한 0.35%로 경쟁력 있게 책정됐다.

6월 30일 기준 JP모건 자산운용의 운용자산은 3.8조 달러로, 세계 ETF 시장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운용사 중 하나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