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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그룹의 부사장 에릭 트럼프가 한 국가가 '조용히' 20만 비트코인을 매입했을 수 있다고 언급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와이오밍 블록체인 심포지엄에서 연설한 트럼프는 전 세계적으로 고조되는 암호화폐와 비트코인에 대한 관심을 언급했다.
그는 "거의 모든 대륙의 여러 국가를 다니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는데, 현재 암호화폐를 선점하려는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고 밝혔다.
트럼프는 일부 국가 지도자들이 전력 수요가 낮은 시간대에 주요 도시의 전력을 비트코인 채굴로 전환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어떤 국가가 20만 비트코인을 매입했는데, 이를 매우 조용히 진행했다. 해당 자산을 그만큼 신뢰하기 때문에 누구에게도 알리고 싶지 않았던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시세로 이는 약 22조원에 달하는 규모다.
트럼프의 발언은 글로벌 비트코인 경쟁 구도에 미스터리를 더했다. 아캄 인텔리전스와 같은 기업들은 각국이 보유한 암호화폐의 온체인 이동을 추적하고 있다. 현재 미국 정부는 198,021 비트코인(약 23.34조원)을 보유하고 있다.
트럼프는 지난주 자신의 가족이 금융 시스템에서 갑자기 배제되면서 암호화폐를 수용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부동산에서 가문의 부를 일군 가족이지만, 트럼프는 지난 5월 비트코인이 유동성과 글로벌 접근성 측면에서 '최고의 헤지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추종자들에게 비트코인 매수와 저점 매수를 조언해왔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의 데이터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글 작성 시점 기준 113,982달러에 거래되며 24시간 동안 0.25%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