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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슨앤드존슨(J&J)이 트럼프 관세에 대응해 미국 내 제조 투자 확대를 약속했음에도 주가는 오늘 하락세를 보였다.
J&J는 트럼프 행정부의 제약 수입 관세 위협에 대응해 미국 내 제조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노스캐롤라이나 주에 2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달 초 트럼프는 제약 부문에 대해 단계적으로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관세는 처음에는 낮게 시작해 최대 250%까지 상승할 수 있다.
J&J는 오늘 '미국 환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첨단 의약품의 대부분을 미국에서 생산한다'는 목표 아래, 노스캐롤라이나 주 홀리스프링스에 있는 후지필름 바이오테크놀로지스의 새 부지에 16만 평방피트 이상 규모의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J&J는 향후 몇 달 안에 추가 제조시설 건설과 현재 미국 내 시설 확장 계획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 3월 향후 4년간 미국 투자를 25% 늘려 550억 달러 이상으로 확대하겠다고 발표한 데 이은 후속 조치다. 이를 통해 미국 내 매출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J&J는 성명을 통해 10년에 걸쳐 진행될 2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통해 '미국 내 제조 능력을 확대하고 노스캐롤라이나 주에 약 120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호아킨 두아토 J&J 회장 겸 CEO는 '존슨앤드존슨은 다른 어느 국가보다 미국에 더 많은 제조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우리는 계속해서 미국 내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며 '최근 원 빅 빌 뷰티풀 법안 서명으로 우리는 차세대 헬스케어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미국 내 투자를 계속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법안은 R&D 세액공제와 미국 내 제조업 리쇼어링 및 온쇼어링에 대한 인센티브 등 기존 세금 혜택을 연장하는 조치를 도입했다.
올해 미국 내 제조 운영을 확대한 다른 제약사로는 아스트라제네카와 일라이 릴리가 있다.
팁랭크스에 따르면, J&J는 매수 8건, 보유 10건으로 '적정매수' 의견을 받고 있다. 최고 목표가는 190달러다. J&J 주식의 합의 목표가는 175.88달러로, 1.66%의 하락 여지를 암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