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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전기수직이착륙기(eVTOL) 선도기업 이항홀딩스(EH)가 미국 경쟁사인 조비 에비에이션(JOBY)과 아처 에비에이션(ACHR)을 제치고 신흥 항공 운송 시장을 장악할 태세다.
JP모건의 베아트리스 램 애널리스트에 따르면 이항은 단순한 시제품 제작 단계를 넘어 이미 수익을 내고 있으며, 2040년까지 1000억 달러 규모로 성장이 예상되는 글로벌 eVTOL 시장을 선점할 준비를 마쳤다. 8월 20일 기준 주가는 17.26달러이며, JP모건은 12월 26일까지 목표주가 26달러(상승여력 51%)를 제시했다.
이항의 핵심 경쟁력은 중국 민용항공국(CAAC)으로부터 감항증명, 기종증명, 생산증명, 운항증명 등 모든 필수 인증을 업계 최초로 획득했다는 점이다.
조비와 아처가 상용화까지 1-4년이 더 필요한 상황에서, 이항은 2025-27년까지 연간 300-800대 규모로 생산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항의 비갭 순이익은 2024년 손익분기점 도달 후 2027년까지 연평균 307% 성장해 3억1900만 위안(약 4450만 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반면 JP모건은 조비에 대해서는 투자비중 축소, 아처에 대해서는 중립 의견을 제시했다.
단기 성장 동력으로는 중국 전역으로의 비행 허가 확대와 2025년 3분기 VT35 출시가 꼽힌다.
다만 실행 차질, 규제 변화, 원자재 가격 급등과 같은 리스크도 상존한다.
그럼에도 1000대 이상의 주문 잔고를 확보한 이항의 글로벌 선도 기업 입지는 견고해 보인다.
이항이 글로벌 시장 장악을 향해 나아가는 가운데, 조비와 아처는 따라잡기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eVTOL 시장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