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팔란티어, 2분기 실적 호조에도 매출 70배 고평가 우려...시티 `인공지능 확산으로 경쟁우위 약화될 수 있다`

2025-08-22 15:07:37
팔란티어, 2분기 실적 호조에도 매출 70배 고평가 우려...시티 `인공지능 확산으로 경쟁우위 약화될 수 있다`

시티그룹의 수석 애널리스트 타일러 래드키는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NASDAQ:PLTR)가 '뛰어난 2분기 실적'에도 불구하고 현재의 고평가 수준을 정당화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여전히 높은 밸류에이션


앤드류 레프트의 시트론 리서치가 팔란티어에 대한 공매도 포지션을 공개한 후 주가는 지난주 15% 하락했다.


그러나 래드키는 목요일 CNBC '스쾩박스' 인터뷰에서 '주가가 하락했음에도 여전히 선행 매출 대비 약 70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며 이는 전반적인 시장 밸류에이션 범위에서도 상당히 높은 수준이라고 경고했다.


다만 그는 최근 2분기 실적이 강세를 보였다며 기업의 성과를 인정했다.


래드키는 팔란티어의 성장성과 수익성 조합이 드문 경우라고 평가하면서도, 이처럼 높은 멀티플로 주식을 매수한 과거 사례들의 성과가 '좋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팔란티어가 인공지능 도입을 추진하는 조직들의 핵심 조력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회사의 리드와 경쟁우위가 얼마나 오래 지속될 수 있을지는 불확실하다고 말했다.


'특히 더 많은 AI 활용 사례가 등장하고, 실제 도입이 이뤄지며, LLM이 채택되면서 이러한 우위가 지속 가능할지는 불분명하다'고 그는 덧붙였다.


내부자 매도와 공매도 보고서로 낙관론 후퇴


이번 주 초 시트론 리서치는 팔란티어에 대한 공매도를 시작하며, 2026년 매출 전망을 기준으로 한 적정 주가가 현재 가격보다 74% 낮은 주당 40달러라고 밝혔다. 시트론은 '40달러에서도 PLTR은 여전히 비싸다'고 덧붙였다.


시트론은 팔란티어를 OpenAI의 5000억 달러 밸류에이션과 비교하며, 후자의 '전례 없는' 매출 성장세와 전자의 '꾸준한 진전'을 대비시켰다. 또한 팔란티어의 정부 계약에서 발생하는 '불규칙하고 확장성이 낮은 매출'을 OpenAI의 '자체 강화되는 성장 엔진'과 비교했다.


공매도 논리에는 최근 몇 달간의 내부자 매도도 포함됐다. 특히 알렉스 카프 CEO는 지난 2년간 20억 달러 규모의 주식을 매도했다.


하지만 웨드부시 증권의 댄 아이브스 애널리스트는 여전히 낙관적인 입장을 유지하며, 팔란티어를 'AI 혁명의 상징'이라고 표현하면서 이번 주가 하락을 매수 기회로 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팔란티어 주가는 목요일 0.11% 상승한 156.18달러로 마감했으며, 시간외 거래에서는 0.44% 하락했다. 이 주식은 벤징가의 엣지 주식 순위에서 모멘텀과 성장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단기, 중기, 장기 모두 우호적인 가격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