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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살바도르에서 수백 명의 학생들이 비트코인(CRYPTO: BTC)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이는 자국민의 암호화폐 이해도를 높이려는 정부의 광범위한 정책 기조를 반영한다.
비트코인 교육과정 수료식 개최
엘살바도르 교육부는 목요일 X(구 트위터)를 통해 프란시스코 모라산 국립학교에서 열린 수료식 현장을 공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350명의 여학생이 비트코인 교육과정을 마쳤으며, 카를라 트리게로스 교육부 장관이 참석했다.
이번 비트코인 교육과정은 엘살바도르 정부의 암호화폐 관련 업무를 총괄하는 국가비트코인사무소가 주도했다.
교육부는 이 프로그램이 '국가적 맥락에 맞춰 조정된 교재'를 사용해 다른 교육기관으로도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교육과정은 비영리 비트코인 교육 플랫폼인 '미 프리메르 비트코인'이 개발했다. 교육 자료와 커리큘럼은 무료로 다운로드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화폐의 역사, 법정화폐, 블록체인, 전자지갑 등 다양한 내용을 다룬다.
비트코인 교육 확대 추진
나이브 부켈레 대통령이 이끄는 엘살바도르 정부는 전국적인 비트코인 교육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달 초 엘살바도르는 전 세계에서 처음으로 7세 이상 모든 학생에게 비트코인 교육을 실시하는 국가가 됐다.
지난해에는 8만 명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비트코인 교육 및 인증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2021년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채택한 엘살바도르의 선구적인 행보는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공공행정과 경제 인프라에 비트코인을 통합하는 데 진전을 보이고 있다.
IMF의 우려
한편 국제통화기금(IMF)은 14억 달러 규모의 자금 지원 협약의 일환으로 엘살바도르에 공공부문의 비트코인 매입 중단을 요구했다. 엘살바도르는 비트코인 수용을 의무에서 자발적으로 변경했지만, 매입은 계속하고 있다.
현재 엘살바도르는 7억 887만 달러 상당의 6,276.18 BTC를 보유하고 있다.
주가 동향
현재 비트코인은 11만 2,506달러에 거래되며 24시간 동안 0.55% 하락했다고 벤징가 프로는 전했다. 연초 이후 상승률은 25%를 넘어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