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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기업 CEO들의 연봉이 일반 직원들의 희생을 대가로 계속 치솟고 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비영리 연구기관인 정책연구소(Institute for Policy Studies)는 상장기업들이 기업과 직원들에 대한 재투자보다 CEO 연봉과 자사주 매입을 우선시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이러한 경향의 대표적 사례로 주택개선 소매업체인 로우스를 꼽았다.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로우스의 마빈 엘리슨 CEO는 2024년 2,020만 달러의 보상을 받았는데, 이는 일반 직원 중간 급여의 659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같은 기간 로우스는 주가 부양을 위해 6년간 466억 달러를 자사주 매입에 지출했다.
정책연구소는 홈디포와 월마트 등 다른 소매업체들도 비슷한 상황이라고 지적하며 이들 기업을 '자사주 매입의 귀족들'이라고 칭했다. 보고서는 S&P 500 기업 중 직원 중간 급여가 가장 낮은 100개 기업을 지목했다.
연구소는 지난 3년간 이른바 '저임금 100대 기업'에 대해 보고해왔으며, 고위 임원과 직원 간의 과도한 임금 격차와 기업 재투자보다 자사주 매입이 우선시되는 현상을 강조해왔다. 보고서는 "CEO들이 보상의 80%를 주식 기반으로 받기 때문에 자사주 매입에 돈을 쓸 유인이 있다"고 설명했다.
월마트 주식에 대해 월가 애널리스트 28명이 강력 매수 의견을 제시했다. 이는 최근 3개월간 28건의 매수 추천에 기반한다. 월마트의 평균 목표주가는 113.96달러로, 현재 주가 대비 16.29%의 상승 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