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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자산운용사 밴엑(VanEck)이 솔라나(CRYPTO: SOL) 기반의 유동성 스테이킹 토큰(LST)인 지토솔(JitoSOL) 상장지수펀드(ETF) 승인을 신청했다. 이는 미국 규제 시장에서 첫 지토솔 ETF가 될 전망이다.
금융당국(SEC)에 제출된 신청서에 따르면, 밴엑 지토솔 ETF는 스테이킹된 솔라나의 토큰화 버전인 지토솔의 가격을 추종하게 된다.
지토솔은 투자자들이 탈중앙화 금융(DeFi)에서 자산을 거래하거나 운용할 수 있는 유동성을 유지하면서 온체인 보상을 받을 수 있게 해준다.
지토 재단은 이 펀드를 "유동성 스테이킹 토큰으로 100% 지원되는 최초의 현물 솔라나 ETF"라고 설명하며, 기관 자본과 블록체인 인프라를 연결하는 역할을 강조했다.
유동성 스테이킹은 투자자들이 스테이킹된 자산에서 가치를 창출할 수 있게 하며, 전통적인 스테이킹보다 유연성을 제공하는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신청은 지토 대표단과 SEC 암호화폐 태스크포스 간의 수개월간의 논의 끝에 이루어졌다.
지토랩스의 CEO 루카스 브루더와 법무책임자 레베카 레티그는 이전에 ETF 내에서 스테이킹과 리스테이킹을 구조화하는 방안을 설명한 바 있다.
이들의 논의는 올해 초 SEC가 업데이트한 지침과 일치했으며, 해당 지침은 지분증명 활동과 특정 유동성 스테이킹 관행이 증권 거래로 간주되지 않는다고 명시했다.
지토 재단은 "현재 SEC 스태프의 지침이 명확해짐에 따라 LST 기반 ETF의 규정 준수 경로가 분명해졌다"며, 규제된 ETF 구조가 솔라나 생태계 접근성을 확대하는 중요한 단계라고 설명했다.
밴엑의 이번 제안은 렉스-오스프리가 지토솔을 통한 스테이킹 보상을 포함하는 솔라나 스테이킹 ETF를 출시한 지 몇 주 만에 이루어졌다.
트럼프 행정부 하의 SEC는 디지털 자산 상품에 대해 보다 개방적인 접근 방식을 취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암호화폐 ETF의 현물 설정과 환매를 허용했다.
현재 SEC는 현물 비트코인(CRYPTO: BTC)과 이더리움(CRYPTO: ETH) ETF, 그리고 이와 관련된 옵션 상품에 대한 다수의 신청을 검토하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바이든 행정부에서 시작된 추세를 이어가는 것으로, 그레이스케일 소송 판결 이후 현물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ETF가 승인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