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월 비둘기 발언에 비트코인·이더리움·XRP·도지코인 급등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22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시장이 강세를 보였다.

주요 통계

• 코인글래스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15만1,561명의 트레이더가 6억3,567만 달러 규모의 청산을 기록했다.
• 소소밸류 데이터에 따르면 수요일 현물 비트코인 ETF에서 1억9,430만 달러의 순유출이 발생했다. 반면 현물 이더리움 ETF는 2억8,760만 달러의 순유입을 기록했다.
• 지난 24시간 동안 모르포(MORPHO), 에어로드롬 파이낸스(AERO), 이더리움 클래식(ETC)이 상위 상승률을 기록했다.

주요 동향

• 이더리움이 비트코인 대비 강세를 보이면서 트레이더들이 스윙 롱 포지션에 주목하고 있다.
• 파월 의장의 잭슨홀 연설을 앞두고 휴면 상태였던 비트코인 고래들이 이더리움으로 자산을 이동하고 있다.
• 엘살바도르에서 수백 명의 학생들이 비트코인 관련 학위를 취득했다.
• 잭 도시가 비트챗의 새로운 '텔레포트' 도구를 공개했으나, 사용자들은 프라이버시와 감시, 봇 문제를 우려하고 있다.
• 아서 헤이스는 잭슨홀에서 '금리 인하 없기'를 희망한다며 파월이 트럼프에 굴복할지 볼커 2.0이 될지 주목된다고 밝혔다.

트레이더 분석

마이클 반 데 포페는 비트코인이 최근 저점을 교과서적으로 스윕했으며, 이는 이상적인 매수 진입 시점을 제공했다고 분석했다. 빠른 회복세는 상승 추세가 재개됐음을 확인시켜준다고 설명했다.

CW는 비트코인이 기존 패턴을 돌파했다고 지적했다.

크립토콘은 이번 사이클이 사후적으로는 단순해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는 긴 대기 시간과 알트코인 관련 불확실성, 비트코인의 약세장 회피에 대한 지속적인 기대감이 어려움을 야기했다고 분석했다. 그는 SMIEO 지표가 마지막 단계를 확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조지는 비트코인이 상승했지만 저점이 완전히 해소되지 않아 유동성이 하방에 남아있어 현재 움직임이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는 다음 움직임을 지켜보면서 현재는 비트코인보다 이더리움을 선호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