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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126bb8576d3d3c4456b79ff60c17fd393b.jpg)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월가와 시장에 호재성 메시지를 던졌다.
파월 의장은 잭슨홀 연례 컨퍼런스 연설에서 연준이 이르면 다음 달부터 금리정책 기조를 전환할 수 있다는 신호를 분명히 했다.
그의 비둘기파적 메시지에 시장은 강하게 반등했고, 주요 이코노미스트들은 금리인하가 이제 시기의 문제를 넘어 횟수를 논하는 단계로 접어들었다고 분석했다.
파월 의장은 "기본 전망과 리스크 균형의 변화로 통화정책 기조 조정이 필요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이는 연준이 9월 금리인하를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있다는 의미다.
파월 의장의 기조 변화에 주식시장이 급등했다.
다우존스 지수는 2% 상승해 45,680선으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고, 뱅가드 S&P500 ETF로 추종되는 S&P500 지수는 1.4% 상승했다. 러셀2000 지수는 4월 이후 최대 상승폭인 4% 급등했다.
채권 시장에서는 2년물 국채 금리가 10bp 하락해 3.70%를 기록했으며, 트레이더들은 9월 25bp 금리인하를 완전히 반영하기 시작했다.
암호화폐 시장은 금리인하 기대감이 고조되며 더욱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비트코인이 3.5% 상승했고, 이더리움, 솔라나, 카르다노는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월가는 파월 의장의 잭슨홀 연설을 주요 정책 전환점으로 해석하며, 이것이 광범위한 금리인하의 시작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골드만삭스의 수석 이코노미스트 얀 하치우스는 "파월의 발언은 9월 FOMC에서 25bp 금리인하가 있을 것이라는 우리의 예상과 일치한다"고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노동시장이 예상보다 빠르게 냉각되고 있어 연준이 금리인하를 시작할 충분한 근거를 확보했다고 판단했다.
LPL 파이낸셜의 제프리 로치 이코노미스트는 "파월이 해냈다"며 연준이 과거의 인플레이션 우려보다 실제 경제 데이터에 더 주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어바운드 파이낸셜의 데이비드 라우트 CIO는 "노동시장 둔화를 고려할 때 연준은 9월 금리인하를 정당화할 충분한 데이터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노스라이트 자산운용의 크리스 자카렐리 CIO는 파월의 메시지가 "연준의 언어로는 매우 직접적"이었다고 평가했다.
그래닛베이 웰스매니지먼트의 폴 스탠리 CIO는 "25bp나 50bp 인하 여부는 불확실하지만, 연준이 금리인하를 고려한다는 사실 자체가 주식시장에 명백한 호재"라고 분석했다.
옥스포드 이코노믹스의 라이언 스위트는 연말까지 두 차례 금리인하가 있을 것으로 전망을 수정했다.
블루칩 데일리 트렌드 리포트의 래리 텐타렐리 수석 전략가는 주택건설주, 소형주, 지역은행주가 가장 큰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했다.
연준의 금리인하는 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하락하고, 신용카드 금리가 내려가며, 기업과 소비자의 대출이 용이해진다.
이는 소비와 투자 증가로 이어지며, 주식시장에도 상승 모멘텀을 제공한다.
일반 투자자들에게 파월의 정책 전환은 새로운 투자 기회를 의미한다. 통화정책이 긴축에서 완화로 전환될 때 주택, 지역은행, 소형주와 같은 금리민감 업종이 상대적으로 좋은 성과를 보이는 경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