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준석] TV스페셜](https://img.wownet.co.kr/banner/202508/202508126bb8576d3d3c4456b79ff60c17fd393b.jpg)


![[와우글로벌] 썸머 핫 이벤트 뉴스 멤버십](https://img.wownet.co.kr/banner/202507/202507142f7a6d19127a4858af68c5b1c48d9fb7.jpg)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에어비앤비(NASDAQ:ABNB) 공동창업자 조 게비아를 미국 최초의 디자인총괄책임자(CDO)로 선임했다.
힐(The Hill)의 보도에 따르면, 이 억만장자 기업가는 연방정부의 디지털 서비스와 물리적 시설을 현대화하는 임무를 맡게 된다.
테슬라(NASDAQ:TSLA) 이사회 멤버이자 이전에 정부효율화부서(DOGE)에서 근무한 게비아는 트럼프 대통령이 목요일 서명한 '디자인으로 만드는 미국' 행정명령에 따라 신설된 국가디자인스튜디오를 이끌게 된다.
이번 계획은 연방정부 디지털 인프라의 심각한 결함을 해결하기 위한 것이다. 행정명령 자료에 따르면 약 2만6000개의 연방정부 웹사이트 중 단 6%만이 모바일 성능에서 '우수' 등급을 받았으며, 45%는 모바일 친화적 기능이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비아는 토요일 X 포스팅을 통해 "우리 국가의 수준을 보여주고 일반 국민의 삶을 단순화하는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자신의 비전을 "아름다운 디자인, 뛰어난 사용자 경험, 현대적 소프트웨어로 운영되는 애플(NASDAQ:AAPL) 스토어"에 비유했다.
국가디자인스튜디오는 백악관에 설치되며, 게비아는 수지 와일스 비서실장에게 직접 보고하게 된다. 연방기관장들은 게비아와 협의하여 디자인 개선을 실행해야 하며, 2026년 7월 4일까지 초기 결과물을 내놓아야 한다.
이 임시 조직은 설립 후 3년 후에 종료되며, 미국인들의 일상생활에 '주요 영향'을 미치는 웹사이트와 물리적 시설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트럼프의 행정명령은 '중복되는 디자인 비용 절감'과 '핵심 서비스 제공자에 대한 대중의 신뢰 향상'을 목표로 한다.
게비아는 에어비앤비 지분 약 7%를 보유하고 있으며, 블룸버그에 따르면 추정 순자산 81.4억 달러로 세계 430위 부자다. 2022년부터 시작된 테슬라 이사직과 일론 머스크 CEO와의 긴밀한 관계는 머스크의 트럼프 행정부 인맥을 통해 이번 임명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주가 동향: 벤징가 프로 데이터에 따르면 에어비앤비는 금요일 2.76% 상승한 129.92달러에 마감했다.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이 온라인 마켓플레이스의 시가총액은 807.4억 달러이며, 일일 거래량은 약 484만 주, 주가수익비율은 31.46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