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분석

테슬라, 옵티머스 로봇 학습 전략 전면 수정...비전 기반 방식으로 전환

2025-08-25 22:06:03
테슬라, 옵티머스 로봇 학습 전략 전면 수정...비전 기반 방식으로 전환

테슬라(Tesla Inc., NASDAQ:TSLA)가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의 학습 방식을 비전 기반 방식으로 전면 수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머스크, 옵티머스 영상 기반 학습 지지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테슬라의 새로운 옵티머스 학습 전략은 작업자들이 물건을 집어 올리거나 티셔츠를 접는 등의 작업을 수행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기록하는 방식이다. 이는 카메라를 통해 AI가 복잡한 작업을 처리할 수 있다는 일론 머스크 CEO의 관점을 반영한 테슬라 로보틱스 전략의 중대한 변화다.



머스크는 테슬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옵티머스 휴머노이드 로봇의 학습 요구사항은 최소한 자동차의 10배 이상이 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번 전략 변경은 옵티머스 프로그램 디렉터였던 밀란 코바치의 퇴사 이후 이뤄졌다. 현재 이 프로그램은 AI 디렉터 아쇼크 엘루스와미가 이끌고 있다.



로보틱스 업계에서는 로봇 학습을 위해 원격조작과 모션 캡처를 널리 사용하고 있다.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경우 아틀라스 로봇 학습에 원격조작 방식을 활용하고 있다.



테슬라가 향후 모션 캡처 슈트와 원격조작 방식으로 돌아갈지, 또는 영상 데이터를 기존 수집 정보 강화에 활용할지는 아직 불분명하다. 이번 새로운 전략은 카메라 네트워크에 주로 의존하는 테슬라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학습 방식과 일맥상통한다.



셰필드 대학의 로보틱스 전문가 조나단 에이트킨은 "이 규모에서 작업할 때는 일반화된 동작 세트가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모든 동작을 학습하는 데 영원히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엔비디아 AI 로봇 드라이브 걸자 테슬라 휴머노이드 전략 재검토


테슬라의 로보틱스 전략 변경은 지난 7월 옵티머스 휴머노이드 로봇 생산을 중단한 이후 이뤄졌다. 이 과도기에 테슬라는 옵티머스 팀 채용을 일시 중단했으나, 8월 말 기준 테슬라 채용 페이지에는 50개 이상의 옵티머스 관련 직책이 올라와 있다.



지난 5월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는 테슬라의 옵티머스 휴머노이드 로봇이 대중화에 첫 성공을 거두어 수조 달러 규모의 산업을 창출할 것이라고 전망한 바 있다.



한편 엔비디아는 자사의 AI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휴머노이드 도우미, 배달 로봇, 청소 드론, 농업용 기계를 개발하는 새로운 로보틱스 스타트업들을 선보이고 있다. 젠슨 황 CEO 주도 하에 엔비디아는 젯슨 엣지 컴퓨팅 모듈, 아이작 시뮬레이션 플랫폼, 기반 모델을 활용해 실제 AI 로봇을 더 빠르게 시장에 출시하는 기업들을 조명하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