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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이스X 레이저 기술, 트럼프의 골든돔 방어체계 핵심 역할 기대

2025-08-26 16:41:13
스페이스X 레이저 기술, 트럼프의 골든돔 방어체계 핵심 역할 기대

일론 머스크가 자신의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골든돔 방어체계 참여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신기술을 공개했다.


우주에서 레이저 추적, 25GBPS 데이터 속도 구현


스페이스X의 저궤도 위성 인터넷 기업 스타링크가 '미니 레이저' 기술을 공개했다.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 엔지니어링 부사장 마이클 니콜스는 월요일 X(구 트위터)를 통해 이 기술이 제3자 위성과 우주정거장을 스타링크의 8,000개 이상의 위성군과 연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니콜스에 따르면 이 기술은 '최대 4,000km 거리에서 25Gbps의 연결 속도'를 제공한다. 머스크도 X를 통해 이 소식을 공유하며 '음속의 25배로 이동하면서 4,000km(2,500마일) 거리에서 정밀한 레이저 추적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스페이스X의 골든돔 참여 가능성 확대


최근 앨라배마주에서 3,000여 개 방산업체를 대상으로 한 펜타곤 브리핑에서는 골든돔 방어체계가 우주 기반과 지상 기반 방어층을 결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당시 브리핑에서 스페이스X는 언급되지 않았다.


이번 기술 공개는 펜타곤의 방산 계약 수주 유력 후보였던 스페이스X가 1,750억 달러 규모의 미사일 방어 시스템에서 위성 역량을 제공할 수 있는 입지를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보도에 따르면 스페이스X는 무기 시스템이 아닌 우주에서 미사일을 추적하는 위성을 배치하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예상된다.


엄청난 속도로 데이터를 전송하고 제3자 위성과 연결할 수 있는 이 신기술은 스타링크를 통해 시스템에 더 나은 연결성을 제공할 수 있다. 레이저 추적 시스템은 극초음속 미사일 추적에도 활용될 가능성이 있다.


스타링크는 L3 해리스 테크놀로지스가 배치 예정인 40-45개의 극초음속 탄도 추적 위성과의 연계에서도 역할을 할 수 있다. 스페이스X가 골든돔에 참여하게 되면 스타링크가 이들 위성에 연결성을 제공할 수 있다.


머스크와 MAGA 재결합 가능성, 트럼프 우주 규제 완화


JD 밴스 부통령 등 MAGA 진영의 주요 인사들이 머스크와의 재결합 가능성을 시사하는 가운데 이번 기술이 공개됐다.


밴스는 인터뷰에서 '중간선거 때까지는 그가 다시 우리 진영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말했으며, 다른 동맹자들도 이에 동조했다.


머스크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의 긴장 관계에도 불구하고 제프리 엡스타인 생일 편지 논란에서 트럼프를 옹호하는 등 MAGA를 지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한편 트럼프는 스페이스X와 제프 베조스가 이끄는 블루오리진 등 우주기업들의 발사 허가 취득에 대한 규제 장벽을 완화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