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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2026년 일본 월드베이스볼클래식 독점 중계권 확보...라이브 스포츠 시장 진출

2025-08-26 18:22:22
넷플릭스, 2026년 일본 월드베이스볼클래식 독점 중계권 확보...라이브 스포츠 시장 진출

넷플릭스(NASDAQ:NFLX)가 일본에서 처음으로 라이브 스포츠 중계를 시작한다. 202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독점 스트리밍 중계권을 확보했다.


WBC 전체 47경기 중계 예정


넷플릭스는 WBC 전체 47경기를 실시간 및 주문형(VOD) 서비스로 제공할 예정이다. 이는 넷플릭스가 새로운 시장에서 라이브 스포츠와 이벤트 사업을 확장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이번 WBC 중계권 계약은 넷플릭스가 특정 국가에서 라이브 스포츠 이벤트 독점 중계권을 확보한 첫 사례다. WBC는 메이저리그베이스볼(MLB)과 MLB 선수노조가 공동 소유하고 있으며, 각국 대표팀이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쟁하는 대회다.

넷플릭스는 이미 다양한 다큐멘터리를 통해 MLB와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ESPN과 계약이 만료되는 홈런 더비 중계권도 확보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현 WBC 챔피언인 일본은 LA 다저스의 오타니 쇼헤이가 이끄는 강력한 팀으로 막대한 팬층을 보유하고 있다. 2023년 WBC에서 일본 대표팀의 7경기 중 6경기가 일본에서 3천만 명 이상의 시청자를 기록했으며, 가구 시청률은 미국의 슈퍼볼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NBC유니버설, MLB 중계권 2억달러 계약 임박


이번 소식은 MLB가 여러 미디어 기업들과 새로운 중계권 계약을 논의하고 있는 시점에 나왔다. 컴캐스트(NASDAQ:CMCSA) 산하 NBC유니버설은 MLB와 연간 약 2억 달러 규모의 3년 계약을 마무리 짓는 단계에 있다. 이를 통해 자사 네트워크와 스트리밍 서비스 피콕에서 경기를 중계할 예정이다.

넷플릭스, 박스오피스 성공에도 EU 규제 우려


넷플릭스는 7월 실적 발표에서 강력한 분기 실적을 기록하고 매출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다. 이번 주 초에는 첫 극장 개봉작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경쟁작의 절반 수준의 상영관에서 약 1,80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리며 북미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넷플릭스는 유럽에서 규제 문제에 직면해 있다. 폴란드 경쟁소비자보호청은 넷플릭스의 무단 구독료 인상에 대해 조사를 진행 중이다.

벤징가 엣지 주식 평가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성장 점수 83.36%, 모멘텀 평가 89.35%를 기록하고 있다.
이 기사는 AI로 번역되어 일부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