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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업계에서 회의적인 시각이 많은 가운데, AI 선구자인 샘 알트먼이 이달 초 AI가 버블 단계에 진입했다고 언급해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NASDAQ:PLTR)의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최근까지 강세장을 이어가던 팔란티어에게 큰 변화다. 실제로 팔란티어의 주가는 AI에 대한 시장의 뜨거운 관심과 회사의 독보적인 AI 기술력에 힘입어 지난 12개월간 400% 이상 상승했다. 회사는 지난 몇 년간 놀라운 매출 성장을 보여왔으며, 2분기에는 10억 달러를 돌파했다.
팔란티어는 공공 및 민간 부문에서 지속적으로 고객을 확보하고 있으며, 실적 전망치도 상향 조정하고 있다. 다만 경쟁사 대비 크게 높은 기업 가치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이는 회사가 버블 영역에 진입했다는 신호일까?
투자자 아므리타 로이는 이러한 우려를 일축하며 팔란티어의 강세장이 견고하다고 주장한다.
이 5성급 투자자는 "AI 버블 우려에도 불구하고, 설비투자 절벽의 즉각적인 위험은 없다. 기술 기반이 닷컴 시대보다 훨씬 견고하며, AI 투자는 여전히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그의 자신감은 투자자들을 "말문이 막히게 한" 최근 분기 실적에만 근거한 것이 아니다. 로이는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아마존, 메타 등 4대 하이퍼스케일러들이 당초 예상보다 더 많은 AI 관련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는 AI 경쟁이 여전히 활발하다는 구체적인 증거이며, 팔란티어는 AI가 추론 단계로 진입할 때 이를 충분히 활용할 수 있는 위치에 있다고 투자자는 분석했다.
"이 시점에서 팔란티어의 AIP는 AI 운영 스택에서 점차 필수불가결한 계층이 될 것"이라고 로이는 강조했다.
로이는 회사의 기업가치가 높다는 점을 인정하면서도, 팔란티어와 하이퍼스케일러들이 투자자들의 기대를 계속 충족시키는 한 이러한 고평가는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주가 목표를 190달러로 설정하며 매수 의견을 재확인한다"고 로이는 결론지었다.
이는 현재 월가의 전망치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13개의 보유 의견과 함께 5개의 매수, 2개의 매도 의견이 제시되며 팔란티어는 보유(중립) 의견을 받고 있다. 12개월 평균 목표주가는 156.78달러로, 향후 1년간 소폭의 하락을 암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