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고DB, 2분기 실적 호조에 AI 사업 확대 박차

데이터베이스 솔루션 전문기업 몽고DB(MongoDB, Inc.)가 2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몽고DB는 AI 기반 분석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를 포함한 광범위한 애플리케이션을 지원하는 글로벌 분산 데이터베이스 플랫폼으로 유명한 소프트웨어 기업이다.

2026 회계연도 2분기 실적 보고서에 따르면, 몽고DB는 총매출과 고객 기반에서 큰 폭의 성장을 기록하며 데이터베이스 업계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했다.

총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한 5억914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몽고DB 아틀라스가 전체 매출의 74%를 차지하며 29% 성장했다. 신규 고객도 2,800명이 추가되어 총 고객 수가 5만9,900명을 넘어섰다. 영업활동 현금흐름은 7,210만 달러를 기록했다. 순손실은 4,700만 달러를 기록했으나, 비갭 기준 순이익은 8,720만 달러를 달성하며 수익성 있는 성장에 대한 기업의 전략적 집중을 보여줬다.

전략적으로는 AI 역량과 파트너십을 확대했다. 새로운 AI 모델을 출시하고 공공 부문을 위한 안전하고 확장 가능한 데이터 솔루션 지원을 강화했다. 또한 .local 이벤트 시리즈를 통해 개발자 커뮤니티 내 입지를 넓히며 혁신과 협력을 촉진했다.

몽고DB 경영진은 AI와 공공 부문에서의 제품 확대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전망하며, 회계연도 남은 기간에 대한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했다.